지난 2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 건설 주제 세미나' 현장. (사진/신화통신)(부다페스트=신화통신)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 건설 주제 세미나'가 지난 23일(현지시간)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열렸다.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일대일로' 공동 건설 틀 안에서 중국과 헝가리가 정치∙경제 등 각 분야에서 진행한 협력이 장족의 발전을 이뤘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일대일로' 공동 건설이 중국과 헝가리의 우호 관계를 계속 심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장기간 대(對)중 우호 정책을 확고히 시행해 온 헝가리는 가장 먼저 중국과 '일대일로' 정부 간 협력 문서를 체결한 유럽 국가로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적극 지지해 왔다.호르바트 레벤트 헝가리존 폰 노이만대학 유라시아센터 주임은 세미나에서 헝가리는 '동쪽을 향한 개방' 전략을 동과 서를 잇는 교량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동쪽을 향한 개방' 전략과 '일대일로' 공동 건설 이니셔티브와 연결해 상호 이익과 윈윈을 실현하고 협력 발전을 추진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일대일로' 공동 건설 이니셔티브는 이제 11년 차로 접어들었다. 헝가리의 '동쪽을 향한 개방' 전략
(중국 인촨=신화통신) 닝샤(寧夏)회족자치구 인촨(銀川)시에 위치한 궁샹(共享)스마트장비회사 공장. 중국 및 해외로 판매될 완제품 장비가 포장을 마치고 가지런히 놓여 있다.궁샹(共享)스마트장비회사 직원이 주물용 3D 프린팅 장비를 테스트 및 조립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이탈리아 고객이 주문한 주물용 3D 프린팅 장비가 춘절(春節·음력설) 전에 도착해 기술 서비스팀과 함께 이탈리아에 가서 새로운 기계 테스트 작업을 마쳤습니다. 곧바로 오스트리아로 넘어가 기존 고객을 위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논의했습니다."바이밍(白明) 궁샹스마트장비회사 부사장은 이번 출장에서 회사가 연구∙개발∙생산한 주물용 3D 프린팅 장비가 해외에서 점차 인정받고 있다는 생각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10여 년 전만 해도 기업들은 해외에서 3D 프린팅 장비를 구입하는 데 막대한 자금을 들였다. 게다가 장비 운영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산업화 응용 및 보급이 힘들었다. 핵심 기술 부재로 고장이 나면 외국 기술자의 손을 빌릴 수밖에 없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저우즈쥔(周志軍) 연구개발 최고기술책임자는 연구팀을 이끌고 주물
中 후난성 스바둥촌, 산업 발전으로 빈곤 퇴치 (01분38초)스바둥(十八洞)촌은 후난(湖南)성 중부에 위치한 고풍스러운 마을이다.중국어로 '18개의 동굴'을 의미하는 이곳 먀오자이(苗寨)는 오랜 빈곤의 역사를 갖고 있었다.그러나 지난 2013년 이곳에 '빈곤 퇴치' 개념이 도입되면서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이 같은 선구적인 개념을 기반으로 다양한 개인, 지역 조건, 빈곤 원인에 맞춰 빈곤 퇴치를 추진해왔다.그 결과, 불과 10년 만에 엄청난 변화를 경험했다.스바둥은 2013년부터 인프라 건설을 통해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여왔다.지난해에는 관광객 83만8천명(연인원)을 유치해 약 1천970만 위안(36억4천450만원)의 관광 수입을 올렸다.이 같은 놀라운 변화는 이곳의 산업 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스바둥은 지난 10년간 ▷재배업 ▷먀오족 자수 ▷노동력 ▷관광 ▷산천수 등 5대 산업을 구축해왔다.[우만진(吳滿金), 스바둥(十八洞)촌 주민] "과거에는 일자리를 위해 도시로 이주하는 마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먀오족 자수 산업이 발전하면서 집 근처에서 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생계를 유지하면서 아이를 돌볼 수 있게 된 거죠."[스캉(施康), 스바둥촌 주민]
中 안후이, '십이지신' 등불 선보여 (51초)안후이(安徽)성 훙춘(宏村).지난 24일 이곳에서 등불축제를 기념하는 '십이지신' 테마 등불쇼가 펼쳐졌다.십이지신 동물로는 쥐·소·호랑이·토끼·용·뱀·말·양·원숭이·닭·개·돼지가 있다.[허지싱(何繼星), 안후이(安徽)성 시급(級) 무형문화유산 전승자] "이곳 훙춘의 등불축제는 수백 년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올해 축제 기념을 위해 디자인한 십이지신 동물 등불이 밤하늘을 밝게 비췄습니다."등불축제는 매년 음력 1월 15일 열린다.축제 기간 사람들은 형형색색의 등불을 들고 수수께끼 게임을 하며 미래에 대한 소망과 희망을 드러낸다.[신화통신 기자 안후이성 허페이(合肥) 보도]
이집트 전문가 "中, 사람 중심의 경제 발전 실현" (55초)카이로에 거주하는 한 이집트 경제고문은 중국이 사람을 중심으로 경제 발전을 이뤘다고 말했다.[모아타셈 라시드, 이집트 투자연합(EFIA) 경제고문] "중국의 눈부신 발전을 보니 매우 기쁩니다. 중국의 발전 모델은 전 국민이 발전 과정에 참여하는 대중의 발전과 같습니다.중국은 핵심 기둥 위에 세워진 강력한 경제 기반 덕분에 발전의 길을 꾸준히 걸어왔습니다. 중국의 공공∙민간 부문은 국가를 위해 통합돼 있죠. 현재 중국인은 공공∙민간 부문 통합 정책에 따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신화통신 기자 카이로 보도]
지난해 3월 21일 파키스탄 신드주에 위치한 타르 탄전 블록1 통합 탄광-전력 프로젝트 중 하나인 석탄화력발전소. (사진/신화통신)(이슬라마바드=신화통신)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이 지역 연결과 무역 촉진을 위한 상하이협력기구(SCO)의 목표와 자연스럽게 일치한다고 전 파키스탄 외교관이 최근 말했다.바바르 아민 전 주노르웨이 파키스탄 대사는 'SCO: 파키스탄의 정책 우선순위 및 기회'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이같이 전하며 파키스탄은 SCO 내의 지역 반테러 체계 메커니즘을 통해 비전통적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국방∙안보 문제에 대한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세미나에서 소하일 마흐무드 이슬라마바드 전략연구소 국장은 지역 간 플랫폼으로서 SCO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는 SCO는 제로섬 관점이나 지정학적 대결 혹은 문명 충돌에 대한 개념과는 달리 상호 신뢰∙평등∙다양성 존중∙공동 발전 추구라는 '상하이 정신'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중국이 제안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주요 프로젝트인 CPEC는 지난 2013년 출범했다. 파키스탄 남서부의 과다르(Gwadar) 항구와 중국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의 카스(喀什)를 연결하는 통로로 에너지
(중국 톈진=신화통신) 쇼핑 영수증을 스캔해 제품 이력을 추적하고 통합 단말기를 통해 식당 주방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디지털 경제와 스마트 시티가 '꿈틀대는' 톈진(天津)시 허시(河西)구에서는 디지털화 산업의 새로운 고지가 움트고 있다.◇디지털 경제가 한곳에민생 데이터 정보가 짙은 남색의 전자 스크린에 계속 올라오고 공공구역에 전시된 자율주행 택배 운송 로봇이 시선을 끈다. 톈진시 허시구 왕신(網信∙디지털경제산업혁신센터)빌딩의 징둥(京東) 테크그룹 사무 구역에서는 '과학기술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징둥 테크그룹은 지난 2019년 허시구 왕신빌딩에 가장 먼저 입주한 기업 중 하나다. 왕팅팅(王亭亭) 징둥테크 정부∙기업 업무부 톈진 책임자는 "허시구가 디지털 경제와 스마트 도시의 융합∙업그레이드 추진에 힘써왔다"며 "신고∙등록부터 기업 설립, 세금 감면부터 기업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경제 기업에 편의를 제공해 왔다"고 설명했다.디지털화 양로 서비스 기업인 톈진샤오청(小橙)그룹 역시 좋은 비즈니스 환경에 매료돼 2021년 왕신빌딩에 둥지를 틀었다. 주하오란(朱浩然) 샤오청그룹 브랜드부 매니저는 "지난 수년간 빌딩 안에서 몇 차례 이사를 거치며 사무실
지난 24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건물 앞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사진/신화통신)(팔레스타인 가자=신화통신) 이스라엘군이 2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와 남부 여러 지역을 폭격해 최소 4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팔레스타인 TV 방송국은 이같이 보도하며 이스라엘군이 이날 가자지구 북부에 위치한 자이툰 지역의 한 주택을 공습해 최소 1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서부 해안도로 인근을 공격해 최소 1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도시 칸 유니스의 여러 지역을 집중 폭격해 지금까지 최소 23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당국이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총 86명이 사망하고 131명이 부상을 당했다.한편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 발생 후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에서는 2만9천600명이 넘는 사망자와 6만9천800명에 육박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중국 청두=신화통신) 춘절(春節·음력설) 연휴가 끝나자 쓰촨(四川)성 더양(德陽)의 G5 징쿤(京昆)고속도로에서는 몐양(綿陽)~청두(成都) 구간 확장 공사가 한창이다.확장 공사 프로젝트의 총길이는 124.44㎞로 347억8천400만 위안(약 6조4천350억원)이 투자돼 올해 전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프로젝트 관계자는 춘절이 끝나고 전체 시공 현장 중 21개 지점에서 공사가 재개됐다고 전했다.지난 19일 작업이 한창인 G5 징쿤(京昆)고속도로 몐양(綿陽)~청두(成都) 구간 확장 공사 현장. (자료사진/신화통신)새봄을 맞아 쓰촨에선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가 속속 재개되고 있다. 수로 건설 프로젝트도 예외는 아니다.쓰촨성 러산(樂山)시 젠웨이(犍為)현의 민장(岷江) 룽시커우(龍溪口) 계단식 발전소 허브 프로젝트. 건설 현장에선 70여 명의 건설 근로자가 춘절 기간에도 자리를 지키며 공사에 매진했다.이는 수로 운송을 중점으로 발전, 홍수 방지, 수자원 공급 등 기능을 아우르는 종합 프로젝트다. 총투자액은 155억3천만 위안(2조8천730억원)으로 올해는 저수∙발전, 통항 등 주요 목표 실현의 중요한 해로 꼽힌다. 이에 시공 업체는 명절 연휴가 끝나자마자 전면 조
지난해 5월 16일 윈난(雲南)성 훙허(紅河)하니(哈尼)족이(彝)족자치주의 훙허융닝(永寧) 풍력발전 단지 내 터빈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중국 쿤밍=신화통신) 윈난(雲南)성의 지난해 신에너지 발전량이 총 410억㎾h(킬로와트시)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고 중국 남방전력망 윈난전력망회사가 전했다.같은 기간 윈난성의 신에너지 이용률은 99.78%로 집계됐다.현재 이곳의 신에너지 설비용량은 총 3천590만㎾(킬로와트)로 전체의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중국은 고품질 녹색 성장을 위해 2030년 탄소배출 정점을 찍고 2060년 이전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