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14일 강당에서 2023년에 기증받은 유물에 대해 기증유물 수증평가위원회를 개최해 학술적 가치를 검증하고 기증 여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증받은 대표 유물로는 고흥 두원면에 위치한 하구정(何求亭)에서 개최된 시사(詩社)와 관련된 고문서를 비롯해 분청사기, 민속품 등 500여 점에 이른다. 이번에 개최된 수증평가위원회로 유물의 진위 여부와 학술적 가치 등 다방면의 검증을 받았으며 총 427점의 유물에 대해 기증을 확정했다. 이날 평가위원들은 “일제강점기이란 격동의 역사 속에서 개최해 고흥을 비롯한 전국의 유림(儒林)을 결속시켰던 시사와 관련된 자료들도 이번에 확인돼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며, “고흥지역 주민들의 생활, 사회, 경제 등 고흥지역 역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써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기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기증된 유물은 전시 및 학술자료로 활용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기록·보존해 온전하게 후대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5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6·25 참전용사인 故 유지우 상병의 무성화랑 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유가족에게 전수했다고 밝혔다. 무성화랑 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서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 상태에서 전투에 참전하거나 접전지역에서 적의 공격에 대응하는 등 전투에 준하는 직무수행으로 뚜렷한 무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故 유지우 상병은 1951년 군에 입대해 강원도 고성지구 전투에서 1952년에 전사했으며, 1954년 10월 15일에 그 공적을 인정받아 무성화랑 무공훈장에 서훈 됐다. 다만, 훈장을 수여하지 못하고 있던 중 국방부 육군본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70년 만에 유가족에게 전달됐다. 이날 국방부 장관의 훈장을 전수한 공영민 고흥군수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공헌과 숭고한 희생정신에 깊은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도 보훈 가족의 예우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보훈 가족의 예우와 지원을 위해 참전수당 지급, 보훈가족 경조사비 지원 및 명절 위문품 전달 등 다양한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5일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 고흥우체국(국장 박동원)과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날 참석한 집배원에게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고흥군이 위기 징후 가구에 복지정보가 담긴 등기우편을 발송하면, 집배원이 우편을 배달하면서 실거주 여부 및 생활실태에 대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군에 다시 전달하고, 군은 조사를 통해 해당 가구에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사업에 대한 사명감을 높이고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우체국 집배원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으며, 오는 3월부터 위기가구 대상자를 선정해 복지등기 우편물을 발송하게 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군민 어느 누구도 복지혜택에서 소외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각 지역 실정에 밝은 집배원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데 적극적인 관심을 둔다면 복지 공백이 없는 든든하고 살기 좋은 고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1월 말 기준으로 복지이장 등 1,490명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이 위기가구 발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전국에서 일조량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3.8면이 해안으로 둘러져 있으며, 따뜻한 남해바다가 고흥 땅을 부드럽게 감싸고 있는 덕분에 겨울에도 맑고 포근한 공기를 느낄 수 있다. 공기가 매우 깨끗해 밤하늘의 별이 무척이나 잘 보이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는 늦겨울이지만 고흥군 해안가 곳곳에서 개복수초와 같은 봄꽃이 개화해 새로이 오는 봄을 알리기에 바쁘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아직은 이른 듯한 봄을 느끼고 싶다면 매화꽃 머금고 이름 모를 들꽃이 새초롬히 고개를 내미는 고흥을 찾아보기를 권해본다. 봄의 기운이 싹트는 고흥을 찾아다니며 맨 먼저 가볼 만한 곳은 어디일까 고민스럽다면 팔영산과 편백 치유의 숲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명승 지정을 앞두고 있는 팔영산(해발 608m)은 고흥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가장 유명한 산으로 우리나라 100대 명산에 속한다. 암봉으로 이루어진 여덟 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이어지며 다도해의 멋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산인데, 그 경치가 넋을 잃을 정도로 아름답다. 산세가 다양하고 기암괴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고흥군은 16일 군청 흥양홀에서 민생 경제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공영민 군수를 주재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총괄 보고 후, 부서별 자체 목표율 설정과 함께 주요 사업 추진상황 및 집행계획을 점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달 4일 기재부에서 발표한 ‘2024 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건설경기 침체에 대응하고 지역 중심 건설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서별 1억 원 이상 시설비 사업 287건에 대한 집중점검과 신속집행 추진계획이 심도 있게 보고됐다. 고흥군은 집행률 제고를 위해 사업별 공정률 상시 관리, 수의계약 절차 간소화, 선금·기성금 등 지급, 재료비 선구매, 임차료 선지급 등 행정안전부의 신속집행 한시적 특례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안정을 위해 상반기 내 신속한 재정 운용은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상반기 공공부문 재정 투입으로 목표액 그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는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5일부터 16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2024년 청렴‧감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갖고, 청렴 전남교육 실현을 다짐했다. 본청 및 교육지원청 감사 담당 공무원 1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 2024년 종합감사 추진 방향 공유 ▲ 감사담당자 전문성 제고 ▲ 반복 지적사항 재발 방지 대책 모색 등 공정과 신뢰의 감사행정 역량을 갖추는 데 초점을 두고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 2023년 자체감사 결과 ▲ 감사원 자체감사 활동 심사 ▲ 교무학사 분야 감사 사례 ▲ 공직감찰 조사기법 및 사례 ▲ 공공재정환수법 바로 알기 ▲ 사이버감사 및 공공감사 정보시스템 활용 등을 공유하며 변화하는 감사환경에 맞는 자질과 역량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연수에서는 종합감사 만족도 조사 결과 ‘학사 분야 감사역량 강화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연수 대상을 교육지원청 교무학사 분야 감사 지원 장학사까지 확대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황성환 부교육감은 “2023년도 국가권위위원회 평가 결과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기까지 애써주신 감사담당 공무원과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 제26대 회장에 여수 이혈봉사회 소속 김강순씨가 취임했다. 시에 따르면 15일 오후 여성문화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지역 정계,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단체협의회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은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 온 제25대 권영남 회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롭게 취임하는 제26대 김강순 회장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권영남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회장직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 여성단체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또 김강순 회장은 취임사에서 “명예로운 자리에 서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서로 단합해 여성, 지역사회 발전과 어머니와 같은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난 일 년 간 여성의 권익향상과 지역발전에 애써주신 25대 권영남 회장님께 감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여수시가 지난 14일 시민과 소통창구인 청원심의회를 구성하고 시민 청원 심의에 대한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인다. 최근 개정된 청원법에 따르면 그간 서면으로 제출해야 했던 청원이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게 됐으며, 각 청원기관의 장은 청원심의회를 설치․운영해야한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김종기 부시장을 비롯한 내부위원 3명과 행정, 건축, 법률 분야 등 외부전문위원 3명, 총 6명으로 청원심의회 위원을 위촉했다. 청원심의회는 2년간 공개청원의 공개여부에 관한 사항, 청원의 조사결과 처리에 관한 사항 등 청원에 관한 모든 사항에 대해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민들은 온라인 ‘청원24' 및 방문․우편으로 ▲피해구제 ▲공무원의 위법부당한 행위에 대한 시정·징계 요구 ▲법령 등의 제·개정 폐지 ▲공공의 제도 또는 시설의 운영 등에 대해 청원을 신청할 수 있다. 이에 시는 청원서를 접수 후 처리부서가 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해 청원심의회가 개최되고 그 심의 결과를 90일 이내에 청원인에게 통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청원제도는 시민들의 민원·소송 등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김성 장흥군수는 지난 15일 장흥군청에 기반을 둔 4개 노동조합(장흥군 공무원노동조합·민주노총 장흥지부·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장흥지부·장흥군 비정규직노동조합)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군과 직종별(공무원·공무직) 노동조합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자리로서 노사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원들의 복지 향상과 근무 여건 개선, 군정 발전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논의를 나눴다. 김성 장흥군수는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 공무원과 공무직의 이분법적인 논리보다는 모두 장흥군의 공직자이고 군정의 소중한 동반자다.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면 장흥의 밝은 미래가 한층 더 빨리 다가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이야기에 더욱 귀기울여 나갈 수 있도록 오늘과 같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김성 장흥군수는 지난 15일 노인복지관 증축공사 준공에 따라 경로식당 운영이 재개된 장흥군 노인복지관을 찾아 그간의 기다림에 감사를 담아 어르신들에게 인사와 함께 온기 넘치는 점심 배식 봉사 활동을 펼쳤다. 장흥군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은 점심 시간에 혼자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영양가 높고 맛 좋은 점심 제공해 왔기에 노인복지관 증축 공사로 임시 휴관된 지난 7개월 동안 어르신들은 경로식당이 다시 운영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려 왔었다. 식사를 하러 오신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서로 악수와 인사로 반가움을 나누며 “노인복지관에 와 보니 환하고 깨끗하게 새 단장되어 기분이 좋았는데 배식을 하는 김 군수 부부의 인사를 받으니 반가움이 더 크다”며 감사 인사와 소회를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는 “오랜 기간 기다려 주신 노인복지관 증축 공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더 쾌적한 공간으로 단장한 노인복지관이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을 위한 안락한 보금자리로서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장흥군 노인복지관은 경로식당 운영 재개를 시작으로 3월부터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