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인공지능대회(WAIC)'를 찾은 관람객들이 지난해 7월 6일 바이두 'AI 다디쭤(大底座)' 콘텐츠 소개 전시부스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빅테크 기업 바이두가 지난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바이두가 28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바이두의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순이익이 287억 위안(약 5조3천95억원)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총매출은 약 1천346억 위안(24조9천10억원)으로 집계됐다.한편 2023년 4분기 비일반회계기준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4% 급증한 77억5천만 위안(1조4천337억원) 이상을 기록했다.지난해 바이두의 성장을 이끈 것은 인공지능(AI)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 보고는 AI 챗봇 서비스 '원신이옌(文心一言·ERNIE Bot)'을 비롯한 AI 애플리케이션 및 AI 마케팅 툴의 활약을 강조했다.리옌훙(李彥宏) 바이두 회장은 바이두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더 효과적으로 불어넣기 위해 생성형AI(Gen AI) 및 파운데이션 모델에 대한 투자와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28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수잔 클라크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이자 최고경영자(CEO)와 회견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28일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수잔 클라크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이자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미국 상공회의소 방중 대표단과 회견했다.리 총리는 지난해 11월 중·미 정상 간 샌프란시스코 회담 이후 양측이 일련의 대화와 소통을 진행하며 양국의 실무적 협력을 추진해왔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올해 중·미 수교 45주년을 맞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서로 축하 서한을 교환하고 중·미 관계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힘써 나가며 양국을 행복하게 하고 세계에 혜택을 줄 것을 강조했다. 45년의 실천으로 중국과 미국이 협력하면 양측 모두에게 이롭고 싸우면 모두에게 해가 되어 협력만이 유일하고 올바른 선택임이 거듭 증명됐다. 중국 측은 상호존중·평화공존·협력윈윈의 원칙에 따라 미국 측과 함께 양국 정상의 중요 공감대를 이행하고 양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할 것이다.중·미 경제는 상호보완성이 높고 이해관계
(베이징=신화통신) 2024년 새해가 시작되자 저장(浙江)∙장쑤(江蘇)∙톈진(天津)∙랴오닝(遼寧) 등지에서 혁신 전환의 발걸음에 속도를 내는 중국 대외무역 기업이 많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중국 대외무역의 내적 동력이 강해 올해에도 좋은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지난 21일 저장(浙江)성 저우산(舟山)시 하이테크산업개발구에 위치한 저장훙파(宏發)공업자동화제어전자회사 내 스마트 작업장에서 계전기 생산에 분주한 직원들. (사진/신화통신)◇도전에 맞서 혁신 전환 가속화"지난해 여러 요인으로 인해 회사의 대외무역 수출이 한때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이에 회사는 경영 마인드를 전환하고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한편 새로운 시장 개척에 힘을 쏟았습니다. 덕분에 지난해 하반기 저점을 찍은 회사 수출이 반등해 최종적으로 20% 정도 증가했습니다." 딩옌둥(丁言東) 닝보루이만커쓰(寧波瑞曼克斯)도어∙창호 부품회사(이하 루이만커쓰) 사장의 말이다.루이만커쓰는 혁신 전환에 성공한 대외무역 기업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외수가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점차 많은 대외무역 기업은 상품 연구개발(R&D)에 공을 들이며 핵심 경쟁력 제고와 리스크 저항 능력을 높이
(중국 하이커우=신화통신) 28일 중국해양석유그룹(CNOOC)에 따르면 심해 가스전 '선하이(深海) 1호' 2기 공정 종합처리플랫폼의 해상 설치 작업이 마무리됐다. 이로써 중국 남부 해역의 첫 해상 천연가스전 클러스터가 구축됐다.'선하이(深海) 1호' 해상 천연가스전 클러스터. (중국해양석유그룹 제공)'선하이 1호' 2기 공정 종합처리플랫폼은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시에서 약 90㎞ 떨어진 해역에 위치한다. 총 높이는 약 136m로 아파트 49층과 거의 맞먹고 무게는 1만4천t(톤)이 넘는다.이번에 설치된 상부 생산 시설의 총무게는 7천500t 이상이고 데크의 투영면적은 농구장 5개 크기다. 앞서 길이 100m가 넘는 재킷(Jacket, 해상 데크를 지지하는 하부구조물)이 90m 가까운 심해 바닥에 설치됐고 12개 강철파일로 해저 105m 깊이에 박혀 태풍에도 끄떡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류캉(劉康) '선하이 1호' 2기 공정 프로젝트 매니저는 이번에 완공한 2기 공정 종합처리플랫폼은 심해 석유가스 처리의 핵심 시설이라면서 야청(崖城)가스전 생산 플랫폼과 함께 해상 천연가스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플랫폼은 남부 해역 해상의 천연가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행사 참가자들이 28일 포토크로믹 안경을 쓰고 색칠을 하며 시력이 저하된 망막색소상피변성증(RP) 환자의 일상을 체험하고 있다.이날 푸단(復旦)대학 부속 화산(華山)병원은 외래동 건물에서 환자 가족, 자원봉사자 및 일반인을 초청해 과학보급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희귀질환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희귀질환 환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월 29일은 17번째 '세계 희귀질환의 날'이다. 2024.2.28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푸단(復旦)대학 부속 화산(華山)병원은 28일 외래동 건물에서 환자 가족, 자원봉사자 및 일반인을 초청해 과학보급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희귀질환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희귀질환 환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월 29일은 17번째 '세계 희귀질환의 날'이다.이날 화산병원 신경과 린제(林潔) 부주임이 희귀질환에 대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2024.2.28
(중국 란저우=신화통신)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시에서 열린 '취업지원·춘풍(春風)행동' 채용설명회를 찾은 구직자가 28일 채용정보를 확인하고 있다.이날 채용설명회에는 250개 기업이 현장 채용, 라이브방송 등의 형태로 구직자에게 취업·창업 기회를 제공했다. 2024.2.28
(중국 란저우=신화통신)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시에서 28일 '취업지원·춘풍(春風)행동' 채용설명회가 열렸다. 250개 기업이 현장 채용, 라이브방송 등의 형태로 구직자에게 취업·창업 기회를 제공했다.채용설명회를 방문한 구직자가 이날 일자리를 살펴보고 있다. 2024.2.28
(스페인 바르셀로나=신화통신)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를 찾은 관람객이 28일 화웨이 전시부스 내 자율주행차 앞에서 셀카를 찍고 있다.'MWC 2024'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다. 행사 기간 5G 기술을 기반으로 발전한 5G-A 기술이 주목받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를 5G-A 상용화 원년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4.2.28
(스페인 바르셀로나=신화통신)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다. 행사 기간 5G 기술을 기반으로 발전한 5G-A 기술이 주목받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를 5G-A 상용화 원년으로 내다보고 있다.'MWC 2024'를 찾은 관람객이 28일 차이나모바일 전시부스를 지나가고 있다. 2024.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