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항저우(杭州)시의 영화관에서 춘절(春節·음력설) 개봉 영화 '열랄곤탕(熱辣滾燙·YOLO)'의 포스터 앞을 지나가는 관객. (사진/신화통신)(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중국 춘절(春節·음력설) 연휴 개봉된 영화 '열랄곤탕(熱辣滾燙·YOLO)'이 화제다. 영화의 흥행으로 복싱클럽과 헬스장은 새해부터 북적이고 스포츠 소재 영화도 덩달아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최근 상하이에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체육관 안은 열기로 가득하다. 밤 8시 30분, 수강생 여러 명이 비 오듯 땀을 흘리며 샌드백을 치고 있다."최근 복싱장에 사람이 많아졌어요." 지난 2년간 매주 평균 2회씩 복싱장을 찾은 변호사 류(劉·34세) 여사는 영화 '열랄곤탕'의 흥행으로 복싱에 대한 열정이 더 커졌다고 밝혔다.류 여사는 "복싱을 하면서 확실히 활력이 생기고 건강검진 결과도 좋아졌다"면서 "이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그는 일반 스포츠에 비해 대결과 상호작용이 필요한 복싱은 꾸준히 하기가 더 쉬워 좋은 운동 습관을 기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메이퇀(美團)에 따르면 영화 개봉 이후 '복싱' 관련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388.4% 급증했다. 다중뎬핑(大眾點評
지난해 1월 8일 상하이시 푸둥(浦東)국제공항에서 입국 수속을 밟고 있는 관광객.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상하이 동방허브 국제 비즈니스 협력구 건설 총체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했다.방안은 상하이 동방허브 국제 비즈니스 협력구(이하 협력구)가 국제 비즈니스 교류를 핵심 기능으로 역외 인사의 단기 체류 비즈니스 활동 수요를 충족하고 국제비즈니스 인사가 협력구에서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데 편의를 제공한다고 명시했다.방안은 계획 면적 약 0.88㎢ 규모의 협력구가 종합보세구, 해관 규제∙관리구역 및 통상구 한정 구역 관리제도의 틀에서 상하이동역과 푸둥(浦東)국제공항의 국내외 인사 합류 우위 및 푸둥국제공항 환승 우위를 바탕으로 편의성 높은 국제 비즈니스 교류∙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관련 조치에 따르면 이민관리부서는 협력구 종합관리 기구의 유효 초청권을 소지하거나 국제(지역)항공편을 이용해 푸둥국제공항을 통해 관련 지역으로 들어오는 역외 인사에 대해서는 중국 비자 등 입국 허가서를 검사하지 않고 국제여행증서에 대해서만 검사를 실시한다. 지역 내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할 경우 30일간 체류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
(중국 란저우=신화통신)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시의 한 광장에서 작업자가 길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28일부터 찬 공기의 영향으로 간쑤성의 여러 지역에 재차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2024.2.29
(중국 란저우=신화통신) 찬 공기의 영향으로 28일부터 간쑤(甘肅)성의 여러 지역에 재차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환경미화원들이 29일 간쑤성 란저우(蘭州)시의 한 광장에서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2024.2.29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에 있는 폭스바겐(안후이)회사를 지난해 8월 20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가 올들어 외자기업들이 중국에서 꾸준히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조치를 하고 있다.28일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의 연례 브리핑에 따르면 중국무역촉진위원회는 올해 외자기업 특별팀과 새로 설립된 중국국제상회(CCOIC) 외자기업업무위원회 역할을 더욱 확대해 외자기업이 뿌리 내리고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지난해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는 유명 다국적기업과 100회 이상 회동했다. 각 지방무역촉진위원회 역시 1천200회 이상의 심포지엄을 개최해 8천개 이상의 외자기업을 대상으로 연구·조사를 실시했으며 2천100개 이상의 외자기업의 요구를 수집하고 그중 1천700개 이상의 문제를 해결했다.양판(楊帆) 중국무역촉진위원회 대변인은 중국무역촉진위원회의 초청으로 수잔 클라크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클라우스 슈밥 전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대표단은 재중 미국 기업 및 관련 산업협회와 심포지엄을
장쑤(江蘇)성 쿤산(昆山)시에 위치한 스타벅스 차이나 커피혁신산업단지를 지난해 9월 19일 드론 파노라마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8월 발표된 '외상투자 환경 최적화 및 외상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의견(이하 '외자 24조')'이 제시한 대부분의 조치가 이행돼 효과를 냈거나 긍정적인 진전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상무부는 28일 열린 외자 기업 라운드테이블 회의에서 향후 '외자 24조'의 각종 조치의 조속한 이행을 추진하고 이행 상황에 대한 전면적인 평가를 전개해 중국 정책에 대한 외자기업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상무부는 앞으로도 관련 부처 및 지방정부와 협력해 '외자 24조'의 각종 조치의 시행을 서두르는 한편 외자기업의 건의를 수렴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 라운드테이블 회의에는 중국미국상회, 미중무역전국위원회, 중국EU상회, 중국일본상회, 중국한국상회 등 9개 재중 외국 상회 및 60여 개의 외자기업 대표가 참석했다.회의 참석자들은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기업들이 여러 조치의 이행을 체감할 수 있었고 효과도 좋아 대(對)중 투자에 대한 자신감이 확고해졌다고 덧붙였다.
(중국 핑두=신화통신) 산둥(山東)성 핑두(平度)시 밍춘(明村)진은 최근 수년간 양질의 다양한 채소 묘목을 키워 매년 시장에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28일 밍춘진 고표준 묘목기지 산업단지에서 직원이 채소 묘목을 관리하고 있다. 2024.2.29
(중국 핑두=신화통신) 28일 산둥(山東)성 핑두(平度)시 밍춘(明村)진 고표준 묘목기지 산업단지 직원이 채소 묘목의 생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밍춘진은 최근 수년간 양질의 다양한 채소 묘목을 키워 매년 시장에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2024.2.29
(중국 홍콩=신화통신) 중국 홍콩 특별행정구(특구) 2024~2025회계연도 정부 예산안에 국제 금융중심지로서 홍콩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한 여러 조치들이 포함됐다고 홍콩증권거래소(HKEX, 이하 홍콩거래소)가 28일 밝혔다.폴 찬(陳茂波) 중국 홍콩 특구 정부 재정사(司) 사장은 이날 2024~2025회계연도 특구 정부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홍콩은 국제 금융중심지로서 '양적' '질적' 우위를 갖추고 있으며 각 금융 분야가 발전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구 정부는 더 많은 기업과 자금을 홍콩 시장에 유치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관련 업무를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홍콩 국제금융센터 2기(왼쪽 상단)와 홍콩 국제상업센터(오른쪽). (자료사진/신화통신)데이터에 따르면 홍콩은 지난해 세계 투자 환경부문에서 1위, 기업 경영환경 부문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 세계 2위를 차지했다.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홍콩은 해외직접투자(FDI) 유치 부문에서 세계 4위에 올랐다.로라 차(史美倫) 홍콩거래소 회장은 홍콩거래소만의 우위를 지속적으로 활용해 중국 본토 시장과 후롄후퉁(互聯互通·상호연결)을 심화·개선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해 홍콩 시장 인프라를 더욱
상하이 우쑹커우(吳淞口) 국제크루즈항에 정박해 있는 아이다∙모두(愛達∙魔都, Adora Magic city)호를 지난달 1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중국이 최초로 자체 건조한 대형 크루즈선인 아이다∙모두(愛達∙魔都, Adora Magic city)호에 이은 두 번째 대형 크루즈선이 오는 2026년 말 인도될 예정이다.중국선박그룹(CSSC) 산하 상하이 와이가오차오(外高橋) 조선회사에 따르면 해당 선박의 설계도와 모델링은 거의 완성됐으며 올해 5월부터 전반적인 기본 기술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이 두 번째 대형 크루즈선은 아이다∙모두호를 기반으로 최적화를 이끌어냈다. 우선 '몸집'을 더 키웠다. 배의 총톤수는 약 14만2천t(톤), 길이 341m, 폭 37.2m, 객실은 2천144개로 설계됐다. 아이다∙모두호보다 길이는 17.4m 길고 객실 수는 19개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