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적 특색이 강한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는 네티즌 사이에서 잘 알려진 관광지다. (지방 당국 제공)(중국 창춘=신화통신) 빙설대세계도 가고, 궈바오러우(鍋包肉·중국식 탕수육)도 먹자! 한국인 김현기씨는 올겨울 중국 동북 지역을 여행한다는 생각에 설렘으로 가득 찼다.김씨네 가족은 해외여행 1순위로 중국을 꼽은 한국 가정 중 하나다. 지난 1월 기준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14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을 넘었다. 전년 동기 대비 908% 증가한 수치다. 중국 여행 서비스 플랫폼 기업인 씨트립에 따르면 올해 춘절(春節·음력설) 연휴 주요 외래관광객 송출국 중 한국은 3위를 차지했다.등산은 한국인이 즐겨하는 여행 방식이다. 이에 빼어난 산세로 유명한 장자제(張家界) 등지는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로 명성이 자자하다.장웨이(張煒) 장자제나바이리(納百利)국제여행사 사장은 지난해 3만 명에 달하는 한국인 관광객을 맞이했다며 "편리한 전세기와 교통, 안내 서비스로 많은 한국인 관광객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말했다.이대수씨는 지린(吉林)성에 거주하는 한국인 '왕훙(網紅·인플루언서)' 블로거다. 그는 중국 숏폼 플랫폼에서 20만 명의 팔로어를
(베이징=신화통신) 지난달 29일 베이징대운하박물관에서 시민들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지난해 12월 말 공식 개장한 베이징 도시부중심 3대 문화건축물(베이징예술센터·베이징도시도서관·베이징대운하박물관)이 베이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2024.2.29
(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12월 말 공식 개장한 베이징 도시부중심 3대 문화건축물(베이징예술센터·베이징도시도서관·베이징대운하박물관)이 베이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지난달 29일 베이징대운하박물관에서 시민들이 선박을 관람하고 있다. 2024.2.29
(중국 하얼빈=신화통신) 중국 동북 지역은 역사가 오래된 노후 공업단지다. 산업 전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 한동안 중국의 '러스트 벨트'로 불렸다. 그러나 이 오래된 공업단지는 최근 새로운 질적 생산력 확대 촉진을 목표로 강력한 신호를 방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중·러 접경 지역에 있는 헤이룽장(黑龍江)성 뤄베이(蘿北)현은 흑연 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이 지역은 최근 드론이 3차원 레이저 기술을 사용해 광산의 상황을 측정하고 순수 전기트럭을 이용해 광석을 산 아래로 운반한다. 또한 단결정 실리콘 태양광 패널이 청정 녹색전력을 만들어 내고 있다.지난해 11월 16일 헤이룽장(黑龍江)성 허강(鶴崗)시에 소재한 중국 우쾅(五鑛)그룹(헤이룽장)흑연산업회사의 한 광산에서 순수 전기트럭이 흑연 광석을 운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우쾅(五鑛)그룹(헤이룽장)흑연산업회사는 화웨이·차이나모바일 등과 협력해 '5G+산업인터넷+응용'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연간 생산량 600만t(톤)의 녹색·저탄소 스마트 광산 건설을 가속화하고 있다.지난해 9월 중국은 처음으로 새로운 질적 생산력 확대 개념을 제시했다. 그 후 동북 지역은 각 지역의 장점과 특성을 결합해 첨단 기술을 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신화통신) 4일간의 일정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29일(현지시간) 폐막한다.'MWC 2024'를 찾은 한 관람객이 28일 중싱(中興·ZTE) 부스에서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누비아 5G+ 인공지능(AI) 맨눈 3D 태블릿을 체험해 보고 있다. 2024.2.29
(스페인 바르셀로나=신화통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를 찾은 관람객이 28일(현지시간) 레노버의 씽크북 투명 디스플레이 컨셉트 노트북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MWC 2024'는 29일 폐막한다. 2024.2.29
지난해 12월 30일 일본 도쿄 나카노 쇼핑거리를 가득 메운 사람들. (사진/신화통신)(도쿄=신화통신) 일본의 1월 광공업 생산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했다.29일 일본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잠정 통계에 따르면 1월 광공업 생산지수는 전월 대비 7.5% 감소해 97.6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5월 이후 월간 기준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품질 문제로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가 가동을 중단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8개 승용차 제조사의 1월 국내 생산량은 54만8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별로는 전체 15개 산업 가운데 14개 산업 생산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했다. 이 중 자동차 산업은 17.8% 하락했으며 운수기계 산업만 전월 대비 상승했다.
지난해 6월 1일 베이징 서우두(首都)국제공항에서 여행객이 출입국 수속을 밟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과 미국 항공사가 내달 31일부터 주 100편에 달하는 정기 노선을 운항한다고 중국민용항공국(CAAC)이 29일 밝혔다.다이쥔(戴軍) CAAC 운영관제센터 부센터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의 국제 정기 여객 노선은 64개 국가에 취항하고 있으며 이 중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국가는 48개에 달한다"고 전했다. 최근엔 쿠웨이트·룩셈부르크·탄자니아·세르비아·파푸아뉴기니 등 5개 국가를 잇는 노선을 새로 취항했다.다이 부센터장은 시장 수요에 따라 수송력 투입을 늘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국제선 항공편에 대한 보장 및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고 관련 노선 재개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신화통신) 남아프리카공화국 입법수도 케이프타운의 주요 버스 사업자가 최근 수년간 중국에서 만든 전기버스를 대거 구매해 현지 주민들의 교통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28일(현지시간) 케이프타운 도로 위를 돌아다니는 비야디(BYD) 전기버스. 2024.2.29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신화통신) 28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입법수도 케이프타운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중국 비야디(BYD) 전기버스가 정차해 있다.최근 수년간 케이프타운의 주요 버스 사업자가 중국에서 만든 전기버스를 대거 구매해 현지 주민들의 교통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2024.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