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과 태평양도서국 국가들이 7월 5일(수)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태평양기후위기대응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태평양기후위기대응협의회(Pacific Climate Crisis Response Council)’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섬이 많고 오직 섬으로 이뤄진 지자체인 전라남도 신안군과 태평양도서국 중 기후위기 피해가 가장 심각한 미크로네시아 지역에 위치한 키리바시, 마셜제도, 팔라우 정부가 뜻을 모아 구성한 협의체다. 특히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위원장, 김원이 국회섬발전연구회 대표의원, 이용빈 국회 1.5°C 포럼 책임의원이 이 협의체 발족에 큰 힘을 보탰다. 태평양기후위기대응협의회 공동의장은 한국의 박우량 신안군수, 태평양도서국의 릴라이벨라스 메툴 팔라우 문화관광개발부 장관, 알렉산더 테아보 키리바시 교육부 장관, 트레거 알본 이쇼다 주한 마셜제도 대사가 맡았다. 공동의장 박우량 신안군수는 인사말에서 “오늘 출범하는 ‘태평양기후위기대응협의회’는 우리가 태평양이라는 어머니를 함께 모시는 형제들로서, 기후위기를 공동으로 대응하는 첫걸음”이라며 “신안군은 태평양기후위기대응협의회의 출범을 시작으로 우리의 형제인 태평양 도서국들과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프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사천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지역사회 내 지역보건의료 수준을 개선해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주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시는 저출산·초고령사회 대비 맞춤형 지역보건의료서비스 강화, 지역사회 다분야 간 협력을 통한 건강안전망 구축, 시민 안심 감염병 대응 및 보건 의료 역량 강화 등 3개의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그리고,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한 사천’이란 비전을 설정하고, 9개의 추진과제, 14개의 세부과제를 개발해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사업추진의 기반도 마련했다. 특히, 제7기 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종합 분석해 제8기에서 전략과 추진과제를 적절히 도출하고,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력 및 외부 자원 활용 등 계획수립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 등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오는 7일 서울 The-K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김천시는 6월 28일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를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김천소방서와 연계하여 실제상황 사례들을 다양하게 전달하고, 4분의 골든타임 동안의 의식 확인, 구조요청, 가슴압박, 자동심장충격기 적용 방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네킹과 모바일앱의 연동을 통해 가슴압박 위치, 깊이, 속도 등이 적절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가슴압박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잘못된 부분을 빠르게 교정할 수 있어 올바른 가슴압박을 익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시는 6월 19일 1회차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24회차 전 직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을 이수한 직원이 다음 교육 동참자를 지목하여 추천하는 릴레이 챌린지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 모두가 응급상황 발생 시 당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질병관리청은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직원들을 중심으로 질병관리청 혁신 어벤져스 2기’를 구성하고 7월 4일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참석하여 ‘제1기 질병관리청 혁신 어벤져스’의 주요 운영 성과를 보고 받고, 1기 우수단원에 대한 시상과 더불어 2기 단원 위촉장을 직접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 ’22년 6월 출범한 질병관리청 혁신 어벤져스 1기 ‘윙스(WINGS)’는 젊은 신규 직원들을 중심으로 질병관리청의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해왔다. 혁신 어벤져스 2기는 보다 폭넓은 조직 구성원들의 공감대 형성에 기반한 혁신 아이디어 마련을 위해 나이, 직급과 무관하게 구성됐으며, 앞으로 1년간 정기적인 토론 모임 및 상시적 혁신 활동을 통해 질병관리청의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개선방안을 발굴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기 혁신 어벤져스 단원들의 참신한 의견을 기대한다”며,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제시된 의견 역시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질병관리청이 공직문화 혁신을
구리농수산물공사(이하 공사)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가 예정됨에 따라 수산물 소비위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7월부터 수산부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수산물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소비자 불안 및 수산물 소비 급감에 대비해 공사와 도매시장법인은 방사능 검사를 월 1회에서 주 1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구리도매시장에서 수산물을 구입한 구매 고객이 원할 경우 현장에서 방사능 수치를 측정해 주는 서비스 제공은 물론 그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특히, 도매시장법인은 경매 전에 일본산 수산물 전품목에 대해 검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바른 원산지 표시 이행을 위한 수협구리공판장과 강북수산㈜과의 합동 점검을 월 2회에서 월 3회로 확대 운영하고, 원산지 표시대를 중도매인에게 직접 배부함으로써 원산지 자체 표시 이행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수산부류 신뢰성 확보에 적극적인 의지를 밝히면서 “공사는 방사능과 원산지 점검 외에도 도매시장 내 전광판 안내, 방송 홍보는 물론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한 수산물 안전 교육 및 SMS 교육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하여 오는 5일부터 매월 첫 번째 수요일을 치매검진의 날로 지정하여 14개 동 행정복지센터로 찾아가는‘치매검진의 날’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하여 진행을 늦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정기적인 치매검사 활성화와 인식도 향상을 위해 동 주민센터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와 연계하여 동별 담당자를 지정·매칭하고, 매월 첫 번째 수요일(9:00~12:00)에는 동 주민센터에서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치매 인지선별검사를 받지 않은 60세 이상 지역주민들께서는 꼭 검사를 받고 본인의 인지상태를 확인하여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정확한 치매진단을 위하여 진단검사를 할 수 있으며,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지강화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남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9~11월 치매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동으로 찾아가는『원데이 치매예방교실』운영을 계획하고 있어, 치매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치매 검진의 날이 아니더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 하반기 전기 화물차 등 781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밝혔다. 시가 하반기에 보급하는 전기 화물차는 445대(보조금 80억 원), 버스 28대(19억 원), 이륜차 308대(5억 원) 등 781대로, 보조금은 총 104억 원 규모다. 차종별 최대 보조금은 화물차(소형) 1,800만 원, 버스(대형) 8,000만 원, 이륜차(대형) 300만 원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전기 화물차 1,782대, 버스 98대, 이륜차 1,232대 등 총 3,112대 보급을 계획했었다. 6월 현재 상반기 전기 화물차 및 버스의 보급실적은 화물차 1,596대, 버스 98대 총 1,694대로, 보급률은 목표 대비 각각 화물차 89%, 버스 100%다. 상반기 목표 물량이 대부분 소진됨에 따라 하반기 초과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추가 보급을 결정한 것이다. 이륜차는 하반기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 보급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이에 맞춰 보급물량을 조정했다. * 최대 보조금 승용차 1,030만원, 버스(대형) 8,000만원, 화물차(소형) 1,800만원, 이륜차(대형) 300만원 시는 앞으로 제조사·수입사와 차
전남 섬마을 어린이들이 내 고장 해변 돌보기에 나서 눈길을 끈다. 진도, 해남, 신안, 완도 등 섬마을 해수욕장을 ‘반려 해변’으로 입양 받은 초등학생들이 해변의 주인이 돼 애정을 쏟고 있어서다. 그저 바라보고 뛰놀던 마을의 바닷가가 이젠 ‘돌봄’의 대상, 나아가 ‘생태환경 공생교육’ 실천의 장으로 변모한 것이다. 반려 해변 제도는 학교·기업·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맡아,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환경 정화 활동의 하나다. 지난 2021년 해양수산부 사업으로 시작돼 현재 100여 개 단체가 참여해 지구환경 살리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전남에서는 진도 조도초등학교가 신전해수욕장을, 완도 보길초가 보옥리공룡알해변을, 해남 송호초가 땅끝송호해수욕장을, 신안 도초초가 시목해변을 각각 입양받아 관리하고 있다. 반려 해변 입양에는 물론 책임이 뒤따른다. 해변의 주인 격인 학생들은 1년에 세 번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과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캠페인을 한 차례 이상 진행해야 한다. 진도 조도초 학생들은 지난 6월19일 전교생 39명과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학기에 예정됐던 쓰레기 수거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해변에 널브러져 풍광을 해치는 폐어구를 자루에 담고,
대구시의회 맑은물공급추진특별위원회는 6월 29일(목) 오전 11시 대구시의회 2층 간담회장에서 ’성공적인 맑은 물 공급을 위한 특별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맑은물특위 위원들은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최적의 맑은 물 공급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원규 맑은물특위 위원장은 “맑은 물은 대구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에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이 사업 추진과정에 잘 반영돼 대구시의 먹는 물 문제가 근원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남해인)는 6월 29일 충주국유림관리소 2층 회의실에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녹색기술융합학과(주임교수 주진희)와 함께 ‘산림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 대학생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산림정책을 공유하고, 직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하기로 하였다. 녹색기술융합학과는 21세기 창의·융합 시대에 발맞춰 산림 및 조경 분야와 생태복원, 건축, 도시 분야 등 다른 학문 간 융합을 추구하며, 이론과 실무 경험을 겸비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자연환경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는 학과이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산림현장 업무 실습을 위한 인적 교류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산림청의 나무심기, 숲가꾸기 행사 시 합동 추진 등 공동협력에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협약기간은 향후 3년 동안 협약의 효력을 유지하며, 일방의 해지 통보가 없는 한 1년씩 연장하기로 협의하였다. 남해인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우리나라 산림분야를 이끌어 나아갈 대학생들이 실제 산림현장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산림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