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 해상택시 운항사업자로, 친환경 선박건조 및 해양레저장비 개발 등을 하는 KMCP(주)(대표 김성하)가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출퇴근 도심 교통 체증과 해안가 주변 번잡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원도심 권역에 부산 해상택시 운항사업자 공모를 진행했다. 부산 해상택시 운항사업자로 선정된 KMCP(주)는 친환경 선박 4대를 원도심 권역 구간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7월 17일 KMCP(주)는 HD현대의 선박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와 ‘친환경 자율운항 시스템’이 탑재된 부산 해상택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 (KMCP) 친환경 자율운항 해상택시에 특화된 플랫폼과 운영 전반에 걸친 사업자 역할 수행 ○ (아비커스) 특화된 자율운항 시스템인 ‘NeuBoat’ 솔루션 제공 아비커스의 자율운항 시스템인 ‘NeuBoat’는 인공지능 기술로 해상택시의 최적 경로를 실시간으로 안내해주며 장애물이 있을 때 자동으로 회피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해상택시에 자율운항 기술 적용 사례는 이번이 세계 최초이다. 시는 이 기술이 적용되면, 해상택시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의료기관 주도 의료관광 생태계 조성 및 브랜드 강화를 목적으로 부천의료관광협의체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등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14곳의 실무자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부천의료관광협의체 재정비 및 운영 활성화 ▲유치 우수 의료기관 중심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향후 부천형 메디컬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간의 정보 및 인적 교류를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의료기관 실무자 중심 협의체 재정비가 부천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 인프라 구축을 향한 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거창군은 21일 여름철 호흡기질환인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병원, 요양병원, 목욕탕, 노인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1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 18건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기준 균수를 초과한 시설의 경우 청소 및 소독을 하고 2~3주 내 재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오염된 샤워기, 수도꼭지, 분수대, 냉방기 등에서 레지오넬라균이 호흡기로 흡입돼 발생하며, 냉방기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여름철에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레지오넬라균의 잠복기는 2~10일로 감염 시 조기에 치료하면 완쾌되지만, 폐렴이 동반되는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5~10%의 치명률을 보이며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호흡곤란, 폐렴 등의 증상이 있으며, 특히 목욕탕, 온천, 숙박시설 이용 후 발열, 두통, 근육통, 호흡곤란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지속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급수시설, 냉각탑
청주시는 20일 오전 10시에 상당구 문의면 괴곡리 ‘황새 단계적 방사장’에서 도내 최초로 천연기념물 황새를 야생에 방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사되는 황새는 부모황새(대청이(父), 호반이(母))와 자녀황새(도순이, 아롱이)이다. 대청이, 호반이 황새부부는 2011년생으로, 문화재청의 황새 전국방사 사업을 통해 2022년 9월 예산황새공원에서 이송돼 청주시에 둥지를 틀었으며, 보호망이 처진 방사장에서 보호를 받으며 올해 4형제를 출산했다. 4형제의 이름은 시민의견을 통해 오순이, 도순이, 아롱이, 다롱이로 최종 명명됐다. 방사가 결정된 자녀황새 2마리(도순이, 아롱이)는 건강상태 및 발육정도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한편, 이번 방사에서 제외된 자녀황새 2마리를 위해 방사된 부모황새가 방사장 주변에 터를 잡고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남은 자녀황새 2마리는 향후 방사장에서 단계적 적응을 마치고 2024년 방사 예정이다. 해당 방사장이 위치한 문의면 괴곡리는 친환경 농법 사용으로 농약 사용에 따른 오염에 매우 취약한 황새가 서식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황새는 단독으로 번식하며, 번식하는 개체들 간에도 거리를 두고 둥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과 (재)인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미애)은 20일 (재)인천여성가족재단 복합미디어실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ESG경영 실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주요사업인 환경과 양성평등을 접목해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 도시 인천 조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하였다. 주요협약 내용으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자원순환 사업(녹색나눔장터, 플리마켓 등) 활성화 지원 △여성과 아동 환경교육프로그램 협력 △양성평등 문화조성 협력 △기관별 ESG경영 공동 추진 등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재단 김미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의 다양한 사업과 환경관련 컨텐츠를 접목하여, 2045 탄소중립 실현에 함께 협력하겠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ESG경영 추진에도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공단 최계운 이사장도 “(재)인천여성가족재단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다양한 양성의 목소리가 반영된 환경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인천 유일의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지역 기관들과 협력하여 깨끗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포기를 몰랐던 굴곡진 16년 도전의 역사는 결코 헛되지 않았다. 20일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 통과로,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장성군 설립이 최종 확정됐다. 2007년부터 이어온 장성군민과 장성군, 장성군의회, 전남도, 사회단체 등의 꾸준한 노력이 결국 ‘성공 신화’로 귀결됐다. 장성군에 최초 설립되는 국립심뇌혈관연구소는 중풍,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연구와 정책 개발을 수행하는 국가기관이다. 총사업비 1001억 원을 투입해 장성군 남면 삼태리 448번지 일원 1만 9800㎡ 규모 부지에 건립한다.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착공해 2029년 완공할 계획이다.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은 장성군 지역경제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용역 결과에 따르면 무려 1만 2500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남면, 진원면 등 장성지역에 대단위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치료기술 개발에 따른 파급효과 또한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심뇌혈관연구소와 광주과학기술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 광주테크노파크 등이 첨단의료산업 연구의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는 민선 7기부터 김영록 도지사 공약사항으로 역점 추진해온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사업이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 사업비 1천1억 원을 들여 장성 나노산단에 2028년 설립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20일 기재부 재정사업 평가위원회 회의 결과,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사업의 총사업비를 475억 원에서 1천1억 원으로 증액하는 타당성 재조사가 통과됐다. 국립심뇌혈관연구소는 심뇌혈관질환을 효율적으로 예방관리하고 극복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창출하기 위한 국가 연구기관이다. 전액 국비로 추진해 장성 나노산단에 약 1만 9천800㎡ 규모 설립된다. 이 사업은 2022년 5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 비용 대비 편익 분석(B/C) 및 정책성분석과 지형균형발전분석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계층화분석법(AHP) 값이 0.633으로 사업 타당성이 확보됐다.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 원인 1위다. 국내 사망원인도 암에 이어 심장질환이 2위, 뇌혈관질환이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하다. 고령화에 따라 질병 부담이 지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성남시는 오는 10월부터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독감백신 무료 접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효율적인 사업 시행을 위해 성남시의사회와 손을 잡았다. 시는 7월 20일 오후 2시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승혁 성남시의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지난해 기준 465곳이던 접종 위탁의료기관을 확대 지정하고, 시민이 해당 병원에서 독감백신을 맞으면 그 비용을 지급한다. 인플루엔자 4가 백신도 병의원에 공급하고, 수급 현황을 모니터링한다. 성남시의사회는 성남시의 모든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사업을 의료기관에 홍보한다. 이와 함께 위탁의료기관의 시민 독감백신 접종 내역 전산 등록, 해당 비용 청구, 백신 회수와 재분배 등의 업무에 협조한다. 이번 협약은 독감백신 무료 접종 대상이 총 92만명으로 기존보다 3배가량 늘어나 일선 병원 현장에서 시민 접종을 원활하게 하려고 진행됐다. 모든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은 민선 8기 신상진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수원시와 아주대학교의료원이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과 보건의료 R&D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아주대학교의료원은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추진협의체’와 ‘산·학·연·병(산업체-대학-연구소-병원) 협력 R&D(연구&개발)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보건의료 분야 국내외 마이스 행사(학·협회, 콘퍼런스, 전시회 등)를 함께 발굴하고, 유치·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아주대학교의료원 박해심 의료원장,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해심 의료원장은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는 수원시에 감사드린다”며 “연구중심병원인 아주대학교의료원의 우수한 진료·연구 인력과 수원시의 적극적인 지원, 기업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결합하면 전국적으로 본보기가 되는 바이오클러스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의 우수한 인프라와 아주대학교의료원의 뛰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는 20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인천의료원장,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 등 10여 명과 장학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사업’은 인천의 공공의료 인력 확보 및 인천의료원의 간호사 수급 문제 해소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사업이다. 최근 3년간 인천의료원 간호사 결원율은 2020년 38%, 2021년 22%, 2022년 22%였으며, 2023년 현재 정원대비 간호사 52명이 부족해 공공보건의료 업무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30일까지 장학생 모집공고 후 전국 간호대학교에서 추천받은 총 54명의 지원자 중 서류와 면접 심사로 최종 10명을 선발했다.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생은 1인당 최대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졸업 후 인천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 복무하게 된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사업은 인천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며, 장학생들은 인천시민들에게 큰 희망과 기대가 되는 공공간호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인천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