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20년간 서류상 사망자였던 노숙인이 생존자 신분을 되찾은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의정부시는 11월 28일 시장실에서 이모(57)씨에 대한 ‘부활 주민등록증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약 20년간 공부상 사망 처리돼 있던 이 씨가 가정법원의 ‘등록부 정정허가’ 결정을 통해 신분이 복원된 것을 축하하는 자리다. 이 씨는 올해 1월 녹양역 인근에서 노숙을 하다 시민에 의해 발견됐다.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충식, 이하 노숙인센터)는 초기상담 과정에서 이 씨가 사망자 신분임을 확인했다. 이에 이 씨가 간절히 원하는 생존자 신분 복원을 돕기 위해 약 10개월간의 행정절차를 거쳐 주민등록증을 되찾아 줬다. 20여 년 전 가출한 이 씨는 일용직 근로 및 고물 수집을 하며 홀로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포천에서 경찰관의 불심검문을 받고 나서야 본인이 사망신고가 돼 있음을 알게 됐다. 서류상 사망자가 되니 정상적인 일자리를 찾는 것이 불가능했고, 간단한 계약이나 의료서비스, 금융거래조차 할 수 없어 고시원을 전전해야 했다. 이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1월 26일 발생한 경전철 운행장애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동근 시장은 11월 28일 오전 경전철 관리운영사 대표자 등 10명과 경전철 차량기지에서 특별점검 회의를 진행하고, 직접 경전철에 탑승해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확인했다. 점검 회의에서는 사업시행자 대표가 장애에 대한 상세한 원인과 대처방법 및 운행장애 발생유형, 운행장애 발생 시 대응방법 등을 설명하고, 운행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사업시행자에게 “이번 장애로 인해 시민들이 50여 분가량 차량에 갇혀있는 등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경전철 운행장애유형을 분석하고, 그 원인을 명확히 조사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사전에 점검․정비 등을 강화해 운행장애 제로화를 목표로 하는 특별한 대책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운행장애로 경전철이 멈추는 경우에도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비상시 차량 내 승객 비상 대피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에 대비해 평상시 훈련도 철저히 해 응급상황에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월 21일 재능봉사단체 ‘사락사락’과 함께 마크라메 크리스마스 도어벨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에 2022년까지 등록된 할인가맹점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손편지와 함께 도어벨을 제작했으며, 완성된 도어벨은 총 35개의 할인가맹점에게 전달했다.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정진선 센터장은 “재능 기부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재능봉사단체 ‘사락사락’에게 감사를 전하며,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지속해서 도움을 주시는 할인가맹점에게도 항상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는 11월 24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저염식을 실천하고자 하는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저염식이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요리학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일상에서 먹는 음식의 염도 등을 알아봤다. 또한 ‘전복 톳 영양밥’, ‘발사믹 야채구이’ 등 저염식 음식을 요리하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2월까지 두 달간 총 4차에 걸쳐 운영하는 저염식이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1차는 혈압 측정 등 사전검사‧염도일지 및 식사일지 작성법 교육, 2차는 비대면 영양교육 강의, 3차는 이번 요리교실(저염식 조리 시연 및 실습)로 진행했다. 추후 4차는 사후검사 및 개인 맞춤형 염도일지 및 식사일지 상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하루 염분 섭취량은 6g 정도지만, 한국인은 하루 평균 14~24g으로 과다하게 섭취하고 있다. 이는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보건소는 일상에서 싱겁게 먹기 위한 방법을 알리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저염식이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시민은 “항상 먹는 음식에 소금이 이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의정부시는 11월 24일 복지상담 전문성 확보 및 부적정 수급 예방을 위해 ‘4분기 사회보장급여 담당자 학습나눔터’를 운영했다. 이번 학습나눔터는 권역동 복지지원과 조사관리 및 보건복지팀, 일반동 기초생활수급자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마련했다.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사업 비교 및 화재 발생 시 민원 안내사항 등을 전달하고 기초생활보장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의 협조로 ‘재난적 의료비 지원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긴급 의료비 지원과의 비교 및 민원 응대 시 주의사항에 대해 모호했던 부분을 공유했다. 또한, 가족관계 해체 및 취약계층 우선 보장, 사적이전소득 조사 방법, 화재 발생 시 긴급복지 안내 등에 대해 공통된 업무 처리 방식을 적용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박현창 복지정책과장은 “1년 동안 운영한 사회보장급여 담당자 학습나눔터가 담당자들의 업무능력과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 향후 지속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의정부시는 11월 27일 경기도 주관 ‘2023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으로 장려상을 수상해 기관 표창 및 1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국가 주요정책 및 도정 주요시책 추진 성과를 비교하는 평가다. 올해는 101개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시군별 행정역량을 평가했다. 시는 10개 시군이 포함된 2그룹에서 100.33점을 획득해 그룹 내 4위, 경기도 전체 8위로 지난해보다 향상된 실적을 거뒀다. 이는 시가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부진지표 원인분석 ▲지속적인 실적관리 ▲부서 간 협업 및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등 행정역량을 집중한 결과로 분석된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전 직원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의정부시의 우수한 행정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의정부시는 청년들의 삶을 응원하는 ‘청년 인생설계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청년 인생설계학교는 어려운 시기를 겪는 청년들의 인생에 중요한 재정, 관계, 행복에 대해 조언하며, 삶의 지침을 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3주에 걸쳐 총 150여 명의 의정부 청년들을 대상으로 각 분야 멘토들의 강연과 질의에 대한 조언들로 진행했다. 11월 10일 1주차 재정설계학교에서는 ‘돈쭐남’으로 잘 알려진 김경필 강사가 청년들이 알아야 할 재테크에 대해 강연했다. 17일 열린 2주차 관계설계학교는 권수영 연세대 교수가 한국인의 특성을 고려한 좋은 관계 맺는 방법을, 24일 3주차 행복설계학교에서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적정한 삶을 통한 행복에 대해 이야기했다. 남봉준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인생설계학교를 통해 의정부시 청년들이 재정, 관계, 행복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얻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좋은 콘텐츠와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청년이 바꾸는 도시, 의정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의정부시는 11월 24일 의정부시 어린이집연합회가 ‘2023년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보육 현장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보육교직원의 사기 진작 및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마련했다. 관내 보육교직원 1천여 명이 모여 뮤지컬 ‘파리넬리’를 관람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마음대회에 참여한 보육교직원들은 “뮤지컬을 보며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어려운 보육 현장 여건 속에서도 항상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교직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업무에 지친 교직원들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의정부시는 11월 27일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의정부 만들기의 일환으로 ‘다자녀 가정 공직자 대상 공동육아 인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으로 마련했다. 다자녀 가정 공직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은정 e움심리상담연구소 대표의 강연으로 2차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막내가 15세 이하인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공직자로 제한해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접수했다. 평소 업무와 다자녀 양육에 힘쓰는 공직자들에게 공동육아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성격유형 검사, 그림책 테라피 등으로 힐링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동근 시장은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다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시는 조례 제정을 통해 다자녀의 기준을 기존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확대한 바 있다. 조례 상 다자녀를 ‘의정부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가정 중 둘째 이상 자녀를 출산 또는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의정부시는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 개통 이후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 분산 및 운행거리 단축으로 통행 소요시간이 많이 감소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CRC 통과도로 개통은 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김동근 시장의 공약으로 7월 3일 차량 통행을 시작했다. 당초 통과도로 개방을 위해 시가 결국 국방부 소유 부지를 매입해야 했는데, 관련 부처와 적극 협의해 매입 없이 사용료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민들의 교통 불편 및 통행 소요 시간 감축은 비용 대비 효과 면에서도 큰 효율을 주고 있다. 통과도로가 개통되기 전에는 CRC 동측 일방통행로로 차량이 집중돼 출퇴근시 교통체증이 심각했다. 개통 이후에는 주변 교차로 지체량이 줄고 가로구간 속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일 평균 3만 대의 차량(오전 첨두시 1시간 2천227대)이 양주 방면 녹양로‧비우로(신호교차로 5개)를 이용했다. 하지만 신호교차로가 없는 CRC 통과도로 개통 이후에는 오전 첨두시 시간당 824대의 분산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