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현태 칼럼)국가는 국민, 영토, 주권으로 구성되며, 그 중 가장 중요한 요소는 국민이다. 모든 나라에서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와 노령화가 심화되면 그 나라의 미래는 어두워진다. 현재 한국의 출산율은 0.72%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저출산 문제는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다. 세계의 석학들은 “한국은 지나친 저출산으로 인해 국가가 소멸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역사를 살펴보면, 한 나라의 흥망성쇠는 인구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로마 제국은 인구 감소로 인해 국방력이 약화되었고, 결국 게르만족에 의해 멸망했다. 중세 유럽에서는 페스트로 인한 인구 감소가 이슬람 세력의 침입을 초래했다. 반면, 미국은 지속적인 이민 정책을 통해 젊은 인재를 유치하며 국가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이는 인구 규모가 국력의 중요한 지표임을 보여준다. 이러한 시점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부총리급 ‘저출산 대응기획부’ 신설이 논의되고 있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긍정적인 변화로 볼 수 있다. 저출산 대응기획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관련 예산과 전문가 배치, 권한 집중이 필요하다. 그러나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올해 갑진년(甲辰年) 2024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이제 2025년이 한 달도 남지 않았다. 한 해를 돌아보며 많은 감정이 교차하는 시점이다. 갑진년의 시작, ‘푸른 청룡의 해’라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가 지나가고 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푸른 뱀의 해’로 알려진 을사년(乙巳年)이 다가오고 있다. 책상 위의 12장의 달력이 한 장씩 떨어져 나가고, 이제는 단 한 장만 남았다. 우리는 매년 시작과 끝을 반복하며 한 해를 반복해 보내왔다. 올해도 변함없는 일상이 계속되고 있다. 해가 지나면 나이테가 하나씩 늘어나는 나무처럼, 우리 인생도 나이를 먹으며 연륜이 쌓이고 있다. 식자층으로 알려진 교수들은 새해 초 우리 사회를 대변하는 사자성어로 ‘견리망의(見利忘義)’를 언급했다. 이는 ‘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는다’는 뜻으로, 눈앞의 이익 앞에 이기적인 모습이 드러나는 사회를 잘 표현하고 있다. 먼저 국민의 삶을 이끌어 가야 하는 정치판을 살펴보면, 여야를 막론하고 협치와 소통은 사라지고 분열과 갈등만이 난무했다. 정쟁 속에서 권력을 쟁취하기 위한 불편한 모습은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
(한국소통투데이=이종현 기자)대한민국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권 쟁탈과 이권 다툼에 매몰된 여야 정치권의 모습은 국민들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줍니다. 과연 이들이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을지 의문이 생깁니다. 역사를 돌아보면, 인구 감소는 국가 쇠퇴와 멸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미국이 세계 패권국가로 군림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활발한 인구 증가와 젊은 노동력이 있었습니다. 반면, 일본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경제성장 둔화와 국가 재정 악화를 겪으며, 세계 경제 순위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현재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며, 이마저도 악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노동력 부족, 내수시장 축소, 산업 경쟁력 약화 등 다방면에 걸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국방 분야에서도 징집 연령대 감소로 인해 모병제 도입 논의가 불가피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병제는 인건비 증가로 국방력 약화라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악순환을 멈추기 위해 비상한 각오로 혁신적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특히,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이 필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소통투데이=이종현 기자) 급속한 저출산 현상은 어린이집 운영자들에게 경영난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역설적으로, 저출산 극복과 출산율 제고를 위해서는 어린이집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맞벌이 부부의 출산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감안할 때,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확충이 필수적입니다. 일본의 경우, 보육 정책은 후생노동성이 주관하며 민간 어린이집은 정부 지원과 규제 아래 운영됩니다. 정부는 시설 운영비를 지원하고, 보육 교사의 자격 요건 강화 및 교육 지원, 시설 개선을 위한 재정적 도움 등을 제공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민간 어린이집 운영 안정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요청됩니다. 민간 어린이집이 법인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문제 발생 시 신속히 지원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또한, 보육 교사의 전문성 제고와 처우 개선을 위한 인건비 지원, 노후 시설 개보수를 위한 재정 지원도 필수적입니다. 한편, 효율적인 예산 관리도 중요합니다. 예산 항목을 세분화하고 비용 절감 방안을 마련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대량 구매를 통한 비용 절감이나 에너지 효율화 도입, 외부 자금 조달 등을 통해 운
급속한 저출산으로 인하여 어린이집을 경영하는 분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저출산을 방지하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이 더 강화되어야 한다. 특히 맞벌이 부부일수록 출산율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의 확충이 출산율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보육과 관련된 업무가 주로 후생노동성의 소관으로 관리되고 있다. 일본의 민간 어린이집은 지역 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정부의 지원과 규제 아래에서 운영된다. 일본 정부는 보육 시설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시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예를 들어, 보육 교사에 대한 자격 요건과 교육 지원,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한 재정 지원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음과 같은 정책이 요청된다. 우선 민간 어린이집이 법인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이나 세제 혜택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도와줄 필요가 있으며, 민간 어린이집의 운영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즉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줘야 한다. 그리고 보육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재직 중인 교사에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경기도 김동연 지사가 도민들의 건강을 위한 새로운 운동으로 맨발 걷기를 대대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을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군포시 수리산에서 열린 ‘경기 흙 향기 맨발 길 조성 선포식’에서 명예회장으로 추대되었으며, 도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흙길 1천 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맨발 걷기 운동이 전국적으로 유행하면서 경기도는 이를 도내 건강 프로그램으로 공식적으로 채택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도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이 건강한 도정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도내에 흙길 1천 개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2026년까지 각 읍·면·동에 최소한 하나의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올해 249억 원의 도비를 투입해 403개의 맨발 걷기 길을 우선적으로 개설하며, 내년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미 도내에는 100여 곳의 맨발 걷기 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향후 세족 시설 보완과 추가 조성 작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동연 지사가 박 동창 맨발 걷기 국민운동본부 회장과 도민들, 맨발 걷기 동호인들로부터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김 지사는 평소 맨발 걷기 운동에 관심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양이 되길 바란다”라며 기부의 가치를 강조했다. ‘기부’라는 말은 남을 돕거나 공공의 이익을 위해 돈이나 물건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부는 현금이나 부동산, 음식 제공 등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질 수 있으며, 강요나 강제성이 없는 자발적인 나눔이다. 이는 순수한 마음에서 나오는 것으로, 기부를 통해 모든 이웃을 사랑하고 상생하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지난달 31일, ‘제11회 안양시 기부의 날 기념행사’가 ‘기부! 나눌수록 기쁨, 더할수록 행복’을 주제로 열렸다. 안양시는 2003년 11월 3일, 고(故) 전재준 삼덕제지 회장이 자신의 공장부지를 안양시에 기증한 것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이날을 ‘기부의 날’로 지정하고, 2014년부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은 “나눔은 우리 모두가 함께 더 강해지는 방법”이라며,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들이 함께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각 동 협의체의 나눔 활동을 담은 기념 영상이 상영되었고, 참석자들은 기부자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나눔의 의미를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노인 복지와 인구정책을 제안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1일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노인회장 취임식에서 이 회장은 "현재 65세로 규정된 노인 연령을 75세로 상향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발언은 고령화와 경제활동 인구 감소에 대한 해결책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초 부영그룹 이 회장은 직원 출산 장려금으로 자녀 1명당 1억 원을 지급해 큰 화제가 됐다. 또한,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으로 선출되면서 그는 "고령화가 지속되면 노인 인구가 2050년에는 전체 인구의 4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노인 복지에 대한 정부의 부담이 커지기 전에, 노인 연령 기준을 75세로 조정하고 정년 연장 등의 제도를 마련해 노인들도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의 발언은 경제 활동이 가능한 연령층을 확장해 노인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생산 인구 부족을 보완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도 이에 대해 “노인 연령 상향은 국가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문제”라며 동의했다. 노인들의 존엄 있는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양평군은 ‘금강산’이라는 별명처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청정 지역이다. 양평의 면적은 877.69㎢로 서울보다 1.45배 크며, 전체 면적의 약 70%가 숲으로 덮여 있습니다. 이곳의 대표적인 명산인 용문산은 특히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한다. 용문산을 따라 한참 올라가면 아늑한 골짜기와 함께 숲속의 아름다운 공원, ‘양평 쉬자파크’를 만나게 된다. 이곳은 청정한 공기, 푸른 숲, 맑은 물을 자랑하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산림 휴양 복합단지로, 숙박, 치유, 체험, 교육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행정구역상 주소는 양평읍 쉬자파크 길 193번지이며, 외부 이용객들은 양평소방서 근처의 국도를 따라 용문이나 홍천 방향으로 가면 된다. 국도에서 바라보면 멀리 용문산의 아름다운 경치와 숲속 공원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쉬자파크에 도착하려면 국도에서 산쪽으로 난 샛길을 따라 한참 올라가야 한다. 양평 쉬자파크는 서울과 가까워 수도권 힐링 장소로 유명합니다. ‘잘 놀고, 잘 쉬자’는 이름처럼 언제든지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올 수 있는 곳이다. 숲 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은 빽빽한 숲속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자유롭게 힐링의 시간을 즐길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자라섬에서 열린 ‘2024 자라섬 페스티벌’은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재즈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으며, 그중에서도 올해는 유독 특별한 순간들이 많았다. 페스티벌이 펼쳐진 자라섬 주변에는 가을을 알리는 구절초와 핑크뮬리가 만개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다. 호숫가에 펼쳐진 넓은 잔디밭에서는 관객들이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매트를 깔고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자라섬뿐만 아니라 가평 도심에서도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각기 다른 장소에서 펼쳐진 공연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페스티벌 첫날인 18일, 세계적인 집시 재즈 기타리스트 비렐리 라그렌 퀄텟의 내한 공연이 시작을 알렸고, 런던 재즈 신에서 떠오르는 스팀다운의 무대는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19일 메인 무대에서는 영국 컨템포러리 재즈의 거장 노마 윈스턴이 마지막을 장식했다. 그녀는 8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깊은 감성을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