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5월 28일 상하이 중의약대학에 위치한 상하이 중의약박물관에서 구리로 만든 침술 인체모형을 살펴보는 외국 여행객.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인 장치청(張其成) 베이징중의약대학 교수가 중의약박물관 활성화와 '중의약의 생활화'를 건의했다.지난 2022년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등록된 중의약 관련 박물관은 83곳이다. 장 교수는 중의약박물관이 체계가 완전하게 잡혀있지 않고 박물관과 라오쯔하오(老字號·오래된 전통 브랜드)∙무형문화재 간 연동 메커니즘이 결여돼 있는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그는 국가중의약박물관 설립에 관한 심사 비준 작업에 박차를 가해 오는 2025년까지 국가중의약박물관 건설을 기본적으로 완성하고 운영에 들어갈 수 있도록 힘쓰자고 건의했다. 이어 "중의약 라오쯔하오에는 독특한 전통 기술과 비즈니스 정신, 의원으로서의 도덕성과 신념이 남아있다"면서 '중화라오쯔하오 중의약 박물관'을 설립하자고 덧붙였다.장 교수는 또 박물관과 중의약 무형문화재 간 연동 메커니즘 구축을 건의했다. 또 중의약 무형문화재 문화크리에이티브 상품을 개발하고 중의약 무형문화재 전승자 작업실을 설립해 중의약 무형문화재 전승을 보호
(베이징=신화통신)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2차 회의 폐막회가 1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렸다.이날 폐막회 후 전인대 대표들이 인민대회당을 빠져나오고 있다. 2024.3.11
(베이징=신화통신) 11일 열린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2차 회의 폐막회에 몰린 취재진.이날 제14기 전인대 제2차 회의 폐막회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렸다. 2024.3.11
지난해 12월 30일 일본 도쿄의 나카노 쇼핑거리를 가득 메운 사람들. (사진/신화통신)(도쿄=신화통신) 일본 경제가 지난해 4분기에 플러스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내각부가 11일 발표한 2차 속보치(개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 분기보다 0.1%(연율 기준 0.4%) 증가했다.내각부가 지난달 발표한 1차 속보치에선 전 분기 대비 0.1%(연율 기준 0.4%) 감소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2차 속보치에는 최근 발표된 법인 기업 통계 등 최신 데이터가 반영됐다. 2차 속보치에 따르면 기업 설비투자는 종전의 0.1% 감소에서 2% 증가로 수정돼 GDP 성장률을 끌어올린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일본 경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 소비는 0.2% 하락에서 0.3% 하락으로 하향 조정됐다. 또한 민간 재고, 정부 소비 및 공공투자 모두 소폭 낮아졌다.지난해 실질 GDP 성장률은 1차 속보치와 같은 1.9%를 유지했다.경제학자들은 이번 2차 속보치에서 지난해 4분기 일본의 GDP 성장률 상향 조정폭이 예상보다 낮아진 것은 개인 소비 감소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도요타
10일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쥬더담호를 드론으로 담았다. (사진/신화통신)(중국 다롄=신화통신) 미국 홀랜드아메리카라인이 운영하는 크루즈선 쥬더담호가 10일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항에 정박했다. 이로써 다롄 국제 터미널항의 크루즈 운항이 재개됐음을 알렸다.쥬더담호는 지난해 9월 중국이 국제 크루즈 운항을 완전히 재개했다고 발표한 이후 중국 동북 지역을 방문한 최초의 국제 크루즈 선박이다. 현지 당국은 다롄이 마지막 국제 크루즈선을 운항한 지 벌써 4년이 지났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상하이에서 쥬더담호에 탑승한 47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2천 명 이상의 관광객 및 직원들이 다롄항에 하선했다. 이들은 다롄 체류 기간 동안 시내의 여러 명승지를 방문하는 동시에 문화 체험 활동도 참여할 계획이다. 쥬더담호는 운항을 계속하면서 11일 텐진(天津)에 도착할 예정이다.한편 다롄시는 중국에서 최초로 국제 크루즈 관광 사업을 시작한 도시 중 하나다.
지난 1월 2일 드론으로 내려다본 하이난(海南)성 양푸(洋浦) 국제컨테이너부두. (사진/신화통신)(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신화통신) 중국식 현대화는 특히 개발도상국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다고 이리나 코쿠시키나 국립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교 세계경제학부 부교수가 말했다.그는 중국의 발전이 고품질 발전과 공동부유에 기초하고 있다며 정부가 빈곤을 줄이고 자국민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덧붙였다.그는 중국이 놀라운 발전을 이뤘다면서 세계 경제 성장의 3분의 1을 기여해 글로벌 경제 안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서구 국가를 포함해 전 세계 기업들이 중국 기업과의 협력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코쿠시키나 부교수는 최근 수년간 세계가 다극화를 향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도국을 통칭) 국가들이 점점 더 두드러진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는 이들 국가들이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포함한 중국의 많은 제안을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중국은 개방, 공동 성장, 평화 공존을 기반으로 한 인류 발전 모델 구축을 제안한다"면서 "이는 매
중국수출입은행 본사 외관.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수출입은행이 은행 간 채권시장에서 제2기 융합 발전 테마 금융채를 발행했다. 조달 금액은 모두 양안융합발전시범구 건설에 사용될 예정이다.중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채권 발행 규모는 30억 위안(약 5천490억원)이며 3년 만기다.지난 2022년 3월 31일 수출입은행은 은행 간 채권시장에서 처음으로 3년물 융합 발전 테마 금융채 30억 위안을 발행했다. 참고 수익률은 2.5558%였다.현재까지 수출입은행은 총 60억 위안(1조980억원)의 융합 발전 테마 금융채를 발행했다.
(베이징=신화통신) 11일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2차 회의 폐막회 현장.제14기 전인대 제2차 회의 폐막회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렸다. 2024.3.11
(베이징=신화통신)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2차 회의 폐막회가 1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렸다.이날 인민대회당으로 향하는 전인대 대표들. 2024.3.11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제조업이 강력한 공급사슬 프레임워크와 산업 촉진 정책을 앞세워 글로벌 지정학 및 경쟁에 대응하고 있다.지난 한 해 글로벌 공급사슬에 대한 지정학적 영향이 점점 가시화됐다. 선진국의 제조업 리쇼어링(해외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과 멕시코·동남아시아 등 국가(지역)의 급속한 경제 발전으로 인해 제조업 생산라인을 자국으로 유치하려는 국가 간 경쟁이 심화됐다.일부 노동집약적 제품 생산이 중국에서 다른 국가로 이전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중국이 글로벌 가치사슬에 깊이 통합되어 있어 중국을 떠났던 많은 기업들이 다시 되돌아오거나 여전히 중국에서 상당한 규모의 중간재를 수입하고 있다.쑹시취안(宋西全) 옌타이(煙台) 타이허(泰和)신소재그룹 회장은 "산업사슬 일부의 변화를 전체적인 흐름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면서 "중국의 산업은 경쟁력의 전환과 업그레이드, 재편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쑹 회장은 섬유산업을 예로 들었다. 일부 가공 기업이 떠났어도 업계의 전반적인 부가가치는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고성능 섬유 생산능력이 전 세계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고 수출액은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지난해 7월 3일 광저우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