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순간의 화마로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 복합건물 화재사고의 유가족 지원을 위한 공식적인 움직임이 6년만에 첫 발을 내딛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5일 제천을 찾아 제천 복합건물 화재사고 유족 지원을 위한 충북도와 제천시, 유족대표 간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1월 12일 2024년 11개 시‧군 민생현장 방문지로 제천을 찾아 가장 첫 일정으로 제천화재사고 유족을 면담한 이후 한 달만의 결실이다. 당시 유족들은 국회에서 채택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피해자 지원을 위한 결의’에 따라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는데, 김 지사가 더 나아가 예상 밖의 ‘1대 1 소통 창구’를 역제안하면서 신속한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제공함에 따른 것이다. 이후 충북도는 정선용 행정부지사가, 유족측에서는 류건덕 유가족대책위원회 공동대표가 복수의 비공식 면담을 거쳐 지원방안을 논의했고, 7년을 거듭해온 사고수습의 마무리를 위해 한 달 만에 긍정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데 이르렀다. 충북도와 유가족 간 흉금을 터놓은 대화에 사고수습의 공동 당사자인 제천시도 화답하여 유족 지원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시흥시가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자 드론 분야 연구기관, 기업, 단체, 공공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손을 맞잡았다. 15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시흥시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지능형무인이동체연구센터,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다온아이앤씨, 한국모형항공협회, ㈜유비파이, ㈜유에프오에스트로넛, 한국교통안전공단 시흥드론교육센터, ㈜한컴인스페이스 등 9개 기관 및 업체가 참석했다. 9개 기관ㆍ업체는 협약에 따라 다양한 드론 활용 서비스로 시흥시를 드론 실증도시로 구축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고, 시흥시의 드론 산업 육성ㆍ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의 시흥시 유치 추진과 사업 운영 ▲드론 활용 서비스 실증 및 상용화 지원 ▲드론 분야 창업 지원 및 전문 인력 양성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민 체험ㆍ교육ㆍ행사 추진 등이다. 시흥시와 협약에 참여한 기관ㆍ업체는 연합체를 구성해 도심 내 다양한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 지원하는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이 시흥시에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15일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도 기술원 포도연구소와 와인연구소를 방문해 지역 특화작목 육성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충북지역 특화작목 대표연구기관 현판식과 간담회를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간담회에서 충북 지역특화 대표작목 연구에 매진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포도와 와인이 충북지역 대표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포도연구소와 와인연구소는 2021년부터 농촌진흥청 예산을 지원받아 3년간 '포도 안정생산과 와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기술 개발 및 실용화'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포도 품종인‘충랑’의 재배면적을 2020년 대비 16.7ha 증가 시켰다. 또한 와인용 효모 균주 등 특허기술 이전 14건 등의 성과를 도출하고 포도 국내 품종육성과 재배 기술 확립, 와인·가공품 개발과 실용화에 뛰어난 실적을 나타냈다. 조재호 청장은 “충북 지역특화 대표작목으로 포도와 와인이 선정된 만큼 국내·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적극적인 협업이 필요한 때”라며 “농업인이 농업 현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관세청은 2월 1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고광효 관세청장 주재로 전국세관 외환조사국장, 과장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무역외환범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31일 개최된 ‘전국세관 조사관계관 회의’에 이어 최근 글로벌 복합위기를 틈타 급증하는 가상자산 범죄, 외국인의 부동산 불법 취득, 공공재정 편취 등 민생을 저해하고 경제안보와 국가재정을 위협하는 무역외환범죄에 대한 ’24년도 단속 대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관세청은 먼저 무역외환범죄 단속 실적을 점검하며, 지난해 총 198건, 약 1조 9천억원 상당의 무역외환범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22년 대비 적발건수는 36% 증가(145건 → 198건)했음에도 적발금액은 68% 감소(6조3천억원 → 1조9천억원)했으며, 이는 ’22년 5조 6천억원대 무역대금 가장 외환송금 등 대형사건 검거의 영향이다. 분야별로 보면 ▲환치기 등 외국환거래법을 위반한 외환사범이 1조 6,544억원, ▲수출입 가격을 조작하여 부당이득을 취하는 가격조작 사범이 1,812억원, ▲국내재산을 국외로 빼돌려 사적 유용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주재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월4일 경제정책방향에서 ‘역동경제 구현 로드맵’을 금년 상반기 중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1월 12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부총리 주재로'역동경제 구현을 위한 연구기관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그간 각계 의견을 수렴해 왔다. 최 부총리는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유도하는 전략으로, 중소기업 생산성을 높여 잠재성장률을 제고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 경제 전체에 활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역동경제 구현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중소기업 생산성이 대·중견기업에 비해 낮으며, 중소기업 성장사다리의 작동도 충분하지 않다는 점에 대해 문제 인식을 같이 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시 기존 지원은 단절·축소되는 반면 중견기업 성장에 따른 지원은 부족하여 성장 자체를 꺼리는 피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위기 극복과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유동성 자금을 지원해 경영 안정화를 꾀하고 사업주가 부담해야 하는 재정부담분을 완화하기 위한 금융지원책이다. 이를 위해 동구는 15일 광주은행·광주신용보증재단과 ‘2024년 동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구와 광주은행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1억 원을 출연하고, 광주신보에서는 12억 원 한도 내에서 대출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보증 대상은 동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광주은행을 통해 1년 일시 상환 또는 5년 분할 상환을 조건으로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동구는 올해 한해서 사업주가 부담해야 할 연 0.7% 특례보증료를 추가 지원하고 지난해 이차보전율(5%) 보다 상향한 6%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례보증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필요 서류를 갖춰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15 오전 세종호텔에서 5년간(‘24년~’28년) 전국동계체육대회 강원특별자치도 단독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권혁열 도의회의장,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신경호 교육감, 양희구 도체육회장, 8개 동계종목 중앙단체회장, 시군 체육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의 핵심내용은 5년간(2024년~2028년) 전국동계체육대회 전 종목을 도내에서 개최하며 행·재정적 지원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하며, 도교육청은 학생선수 참가지원과 대회홍보에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식에 앞서 지난 10월 대한체육회에서 역대 처음으로 동계체전에 대한 시·도별 유치 신청지 공모를 시행했고, 도 체육회에서는 양희구 도 체육회장의 특별지시로 전담 TF팀을 꾸려 적극적으로 준비를 나선 끝에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무엇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24 동계청소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낸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동계스포츠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동계 올림픽 경기장 활용으로 올림픽 유산 활용의 실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창원특례시는 지난 15일 ‘2025년도 국비확보 대상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강도 높은 재정 정상화 추진으로 내년도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창원특례시 미래 50년을 향한 혁신성장 전환’에 속도를 더하기 위해 홍남표 시장이 직접 나선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총 140건('25년도 국비 신청액 8,799억 원)의 국비 확보 대상 사업에 대한 보고와 국비 확보 전략을 논의했고, 사업 세부 현황으로는 △신규사업 13건 154억 원, △공모사업 26건 604억 원, △계속사업 101건 8,041억 원이며, 분야별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 5건 34억 원, △건설교통 34건 1,124억 원, △농림해양수산 21건 4,756억 원, △문화관광 14건 236억 원, △산업경제 28건 742억 원, △환경산림 28건 931억 원, △안전 등 기타 10건 976억 원이다. 주요 신규·공모 사업으로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전기추진시스템 시험평가 기반구축 △제품 전주기 평가(LCA) 플랫폼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홍태용 김해시장은 15일 “사업 타당성 부족으로 답보 상태에 놓인 부산-김해경전철 삼계동 역사 신설을 사업비를 줄인 간이승강장 형태로 바꿔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를 위해 부산-김해경전철(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부터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인·허가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며 “간이승강장 공사 기간까지 감안해 약 3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해시는 경전철 김해 시·종점 부근인 삼계동 일원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설에 따른 증가 인구를 감안해 역사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7년 한국종합기술의 신설역사 건설 및 운영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시작으로 2020년 현대로템의 신설역사 시스템 분야 안전성 검토 용역까지 2차례 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결과 사업타당성 B/C가 기준값인 1에 못 미쳐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시는 경제성은 부족하지만 정책, 규범등이 반영되는 AHP종합평가를 통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협의하고 산하 KDI 한국개발연구원에 적격성재조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대전 동구는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5일간 관내 모든 사업체 약 2만 6천여 개소를 대상으로 ‘2024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체조사’는 사업체의 산업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로, 1994년 첫 실시된 이후 올해 31회차를 맞이한다. 조사대상은 조사기준일(2023년 12월 31일) 또는 현재 동구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이며, 조사는 조사원의 현장 방문조사를 기본으로 하되 전화조사와 인터넷조사를 병행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년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9개 항목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모든 조사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며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며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적극적인 응답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