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류저우=신화통신) 14일 '2024년 중국 싼장(三江) 초봄 차 대회 및 광시(廣西) 류저우(柳州) 싼장 차 문화 행사'가 류저우시 싼장 둥족자치현 부양(布央)촌에서 개막했다. 2일간 진행되는 본 행사에는 차 문화 전시회, 생산∙판매 매칭∙계약, 기술 교류 등의 부대 행사가 마련돼 차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할 방침이다.이날 찻잎을 따고 있는 부양촌 주민들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2024.3.14
앙골라 수도 루안다에서 루이스 쿠페날라 앙골라중국상회 회장이 지난 5일 신화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루안다=신화통신) 루이스 쿠페날라 앙골라중국상회 회장은 중국의 발전 기적이 마찬가지로 개발도상국인 앙골라에 큰 자극이 됐다고 말했다.쿠페날라 회장은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여러 도전 앞에서 중국 경제는 강력한 근성을 보였다"며 "이는 중국 방식이 통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의 도움을 받아 앙골라의 수많은 젊은 세대 역시 국가 현대화를 실현해나갈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그는 앙골라 내전이 종식됐던 지난 2002년 중국 기업이 앙골라 시장에 진출해 공정 무역을 통해 전후 앙골라 경제∙사회 질서 재건 및 민생 개선에 도움을 주었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중국과 앙골라는 지난 1983년 1월 수교했다. 이어 2010년 11월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었다.중국 해관(세관) 통계에 따르면 앙골라는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큰 중국의 무역 상대 파트너다."농기계 장비 업그레이드, 파종 기계화, 경작 기술 정교화, 식량 안보 등 분야에서 중국이 다년간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가 앙골라에 매우 중요합니다." 쿠페날라 회장은 농
(중국 쿤밍=신화통신) 중국-라오스 철도가 개통된 후 여객∙화물 운송이 활발히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중국 국가철로그룹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중국-라오스 철도는 여객 수송량은 누적 3천2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에 달했다. 화물은 3천424만t(톤)을 운송했다. 그중 크로스보더 화물은 780만t 이상으로 집계됐다. 중국-라오스 철도의 국제 대통로 역할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는 평가다.지난 1월 26일 중국-라오스 철도 비엔티안역에서 승객들이 검표를 받고 있다. (사진/신화통신)관련 소식에 따르면 중국-라오스 철도 중국 구간의 여객열차는 개통 초기 하루 평균 35편에서 51편으로 증편됐다. 1일 여객 수송량은 2만 명에서 최대 10만3천명으로 늘었다.라오스 구간의 하루 평균 여객열차는 4편에서 12편으로 증편됐으며 1일 여객 수송량은 720명에서 최대 1만2천808명으로 확대됐다.중국-라오스 철도는 지난해 4월 13일부터 쿤밍에서 비엔티안까지 국제 여객열차를 운행했으며 쿤밍과 비엔티안의 당일 운행이 실현됐다. 87개 국가(지역)의 크로스보더 여객은 총 15만5천명으로 나타났다.화물열차도 늘었다. 중국-라오스 철도의 단일 크로스보더 화
강연 중인 장웨이웨이(張維為) 푸단(復旦)대학 초빙교수. (서울중국문화센터 제공)(서울=신화통신) '중국식 현대화 시리즈 강좌'의 첫 번째 강좌가 지난 13일 서울에서 열렸다.선샤오강(沈曉剛) 주한중국대사관 참사 겸 서울중국문화센터 주임, 신경숙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이사장, 옌량(顏亮) 중·일·한3국협력사무국(TCS) 부비서장 등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장웨이웨이(張維為) 푸단(復旦)대학 초빙교수이자 푸단대학 중국연구원 원장은 '중국식 현대화와 백 년 만의 대변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장 교수는 중국식 현대화 과정, 현재 세계가 직면한 정세 변화 및 중·미 관계에 대해 설명했고 우호적이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중·한 관계에 대해 장 교수는 양국 문화가 비슷하다며 미래를 내다보고 함께 큰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관계가 어느 정도 회복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한국인의 중국 관광 및 견학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서울중국문화센터, 중국 중외문화교류센터, 연세대학교 중국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중국과 한국 각계 인사와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강좌를 들었다. 서울중국문화센터는 이어 오는 5월 중국 유명 전문가와 학자를 한국으로
(중국 라싸=신화통신) 날씨가 따듯해지자 시짱(西藏)자치구 라싸(拉薩)시의 아름다운 봄 풍경이 많은 시민의 발길을 사로잡았다.14일 라싸시 쭝자오루캉(宗角祿康) 공원의 봄날 풍경. 2024.3.14
(중국 라싸=신화통신) 14일 시짱(西藏)자치구 라싸(拉薩)시 쭝자오루캉(宗角祿康) 공원에서 포착한 봄날 풍경.날씨가 따듯해지자 라싸시의 아름다운 봄 풍경이 많은 시민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2024.3.14
(중국 청두=신화통신) 14일 야룽장(雅礱江) 유역 수력·풍력·태양광 일체화기지의 누적 발전량이 1조㎾h(킬로와트시)를 돌파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무려 약 8억t(톤)을 감축했다.야룽장 유역은 수력·풍력·태양광 자원이 풍부하다. 중국 국가 9대 청정에너지기지 중 하나로 야룽장 유역 수력·풍력·태양광 일체화기지에서 가동 중인 대형 수력발전소는 7개, 풍력·태양광 신에너지 프로젝트는 5개다. 총 설비용량은 약 2천100만㎾(킬로와트), 연간 발전량은 약 900억㎾h에 달한다.야룽장(雅礱江) 진핑(錦屏) 1급 수력발전소는 305m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댐을 보유하고 있다. (국가개발투자공사야룽장유역수력발전개발회사 제공)야룽장 유역 수력·풍력·태양광 일체화기지의 이번 단계 계획 설비용량은 7천800만㎾다. 그중 수력발전과 펌핑스토리지가 약 3천900만㎾, 풍력·태양광이 약 3천900만㎾다. 계획에 따르면 해당 기지는 오는 2035년에 완공될 예정으로 연간 발전량은 약 2천억㎾h에 달한다.
(중국 탕산=신화통신)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시 차오페이뎬(曹妃甸)구 제8농장 농민이 14일 밭에서 고구마 파종 작업을 하고 있다.차오페이뎬구는 최근 수년간 '회사+기지+농가'로 이뤄진 현대 농업 경영 모델을 도입하고 고구마, 애배추 등 주문형 농업을 적극 발전시켜 주민 소득 증대를 도모했다. 2024.3.14
(중국 탕산=신화통신)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시 차오페이뎬(曹妃甸)구는 최근 수년간 '회사+기지+농가'로 이뤄진 현대 농업 경영 모델을 도입하고 고구마, 애배추 등 주문형 농업을 적극 발전시켜 주민 소득 증대를 도모했다.차오페이뎬구 제8농장 농민이 14일 밭에서 고구마 파종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2024.3.14
(중국 하얼빈=신화통신) 중국-유럽 화물열차(하얼빈~틸뷔르흐)가 14일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국제컨테이너센터역에서 출발하는 모습을 드론에 담았다.55개 컨테이너에 아미노산 1천300t(톤)을 실은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이날 하얼빈국제컨테이너센터역을 출발해 네덜란드 틸뷔르흐로 향했다. 이로써 첫 헤이룽장성~네덜란드 노선이 성공적으로 개통됐다. 해당 노선의 전체 길이는 1만257㎞에 달한다. 2024.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