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핑루=신화통신) 한 무리의 백조가 14일 산시(山西)성 핑루(平陸)현 황허(黃河)습지에서 노닐고 있다.해마다 겨울이 되면 수많은 백조가 겨울을 나기 위해 시베리아에서 황허습지로 모여든다. 백조는 이듬해 3월 월동을 마치고 무리를 지어 다시 시베리아로 이동한다. 2024.3.15
(중국 핑루=신화통신) 해마다 겨울이 되면 수많은 백조가 겨울을 나기 위해 시베리아에서 산시(山西)성 핑루(平陸)현 황허(黃河)습지로 모여든다. 백조는 이듬해 3월 월동을 마치고 떼를 지어 다시 시베리아로 이동한다.14일 황허습지에서 포착된 백조의 모습. 2024.3.15
천쉬(陳旭) 주유엔(UN) 제네바사무국 및 스위스 기타 국제기구의 중국 대사가 지난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장애인 권리를 주제로 한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스위스 제네바=신화통신) 천쉬(陳旭) 주유엔(UN) 제네바사무국 및 스위스 기타 국제기구의 중국 대사가 14일(현지시간) 제55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80개국을 대표해 아동 권리 촉진을 위한 인공지능(AI)에 대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공동성명에 따르면 AI는 인류 발전의 새로운 영역이라면서 공상(共商)·공건(共建)·공향(共享), 즉 '함께 협의하고, 함께 건설하며, 함께 누린다'는 이념을 견지하면서 AI 거버넌스 촉진에 협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아동은 인류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차세대 아동은 AI 기술을 사용하고 AI를 누리는 주요 집단 중 하나라고 부연했다.공동성명은 아동의 정신건강 문제가 무척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AI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함으로써 아동 정신건강 촉진, 아동 권리 보호에 협조하자고 촉구했다.이에 공동성명은 세 가지를 주장했다. 먼저 아동이 근본임을 견지하고 '아동을 위한 AI'라는 인식을 확고히 함으로써 아동 정신건강 지도 분야에서 AI가 중요한 역할을
(스위스 제네바=신화통신) 제55차 유엔 인권이사회 기간인 지난 12일 '민간단체 협력으로 인권 보호 및 지속가능한 발전 촉진'을 주제로 한 부대행사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다.중국국제교류협회, 중국민간기구국제교류촉진회, 아이더(愛德)기금회, 제네바아가페기금회가 주최한 부대 행사에는 중국 국내외 전문가∙학자, 민간단체 대표 등을 초청해 서로 교류하며 글로벌 지속가능한 발전과 인권 보호 사업 추진에 민간의 지혜와 역량을 보탰다.지난달 29일 세계 각국 국기가 즐비한 유엔 제네바사무국. (사진/신화통신)주구이제(朱桂傑) 중국국제교류협회 부비서장은 중국 사회단체가 중국 인권사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유엔인권이사회,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체결측 총회 등 국제 활동에도 널리 참여하며 민간 차원에서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 개혁 및 개선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크리스토프 슈투켈버거 제네바아가페기금회 회장은 각국이 형제 정신으로 서로 지지하고 함께 성장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슈투켈버거 회장은 민간단체가 국경을 뛰어넘어 교류하고 상호작용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확신했다.첸샤오펑(錢霄峰) 아이더기금회 지역발전 고급총감은 민간단
(중국 거얼무=신화통신) 칭하이(青海)염호(鹽湖)공업회사 칼리비료분사에서 생산한 비료가 14일 운송을 기다리고 있다.최근 거얼무(格爾木)에 위치한 칭하이염호공업회사 칼리비료분사는 봄갈이에 대비해 비료 공급과 가격을 안정화하고자 생산력을 풀가동하고 있다. 2024.3.14
(중국 거얼무=신화통신) 최근 거얼무(格爾木)에 위치한 칭하이(青海)염호(鹽湖)공업회사 칼리비료분사는 봄갈이에 대비해 비료 공급과 가격을 안정화하고자 생산력을 풀가동하고 있다.14일 칭하이염호공업회사 칼리비료분사의 화물 하치장에서 비료를 실어 나르는 차량. 2024.3.14
(중국 탕산=신화통신) 14일 작업에 한창인 허베이(河北)성 쭌화(遵化)시의 한 밤 심가공 기업 생산작업장 직원들.옌산(燕山) 산자락에 자리한 쭌화시는 최근 수년간 밤·복숭아·호두·산사 열매 등 풍부한 과수 자원을 바탕으로 농산물 심가공 산업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껍질 까기, 통조림 등 식품 가공을 지원해 산간지대의 녹색 경제 발전과 향촌 진흥에 일조하고 있다. 2024.3.15
(중국 탕산=신화통신) 옌산(燕山) 산자락에 자리한 허베이(河北)성 쭌화(遵化)시는 최근 수년간 밤·복숭아·호두·산사 열매 등 풍부한 과수 자원을 바탕으로 농산물 심가공 산업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껍질 까기, 통조림 등 식품 가공을 지원해 산간지대의 녹색 경제 발전과 향촌 진흥에 일조하고 있다.쭌화시의 한 밤 심가공 기업 직원이 14일 생산작업장에서 작업 중이다. 2024.3.15
(베이징=신화통신) 49t(톤) 대형 경유 트럭 한 대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소형차 약 40대가 배출하는 양에 맞먹는다. 트럭 연료를 액화수소 연료전지로 교체한다면 어떻게 될까? 대형 트럭 한 대당 연간 약 140t의 탄소 감축이 이뤄져 장거리 운행 트럭의 제로 배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중국 과학기술부 하이테크센터가 국가중점연구개발계획 프로젝트 종합 성과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그중 중국우주항공과학기술그룹(CASC) 제6연구원 101소가 담당한 국가중점연구개발계획 '대형 차량 액화수소 저장∙공급 핵심 기술 연구' 프로젝트가 종합 성과 평가를 순조롭게 통과했다.지난해 7월 13일 대형 트럭이 톈진(天津)시의 한 수소충전소를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류위타오(劉玉濤) 101소 수소에너지업무 수석 전문가에 따르면 프로젝트 실시를 통해 대형 차량 연료전지 동력 시스템과 완성차에 액화수소 저장∙공급 시스템 응용이 실현돼 대형 트럭 전동화 동력 성능과 주행거리 등 두 가지 난제가 해결됐다. 자동차 산업의 고에너지 밀도 및 장거리 주행에서 액화수소의 기술적 이점을 충분히 구현하고 액화수소 대형 트럭 기술 개발, 대중화 응용에 본보기를 제공했다는 평가다.3년
지난 2022년 5월 2일 카이리 투어크 일리노이공과대학교 스튜어트경영대학원 경제학 교수가 시카고에서 신화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미국 시카고=신화통신) 한 미국 교수가 글로벌 경제에서 중국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시카코에 있는 일리노이공과대학교 스튜어트경영대학원의 경제학 교수 카이리 투어크는 중국이 선경지명의 리더십, 대규모 자본, 고급 인적 자본, 숙련된 노동력 등 견고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중장기 목표 달성을 향한 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투어크 교수는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 반도체, 소비자 및 투자 시장에 관한 이슈들은 모두 순환적 문제라며 "상대적으로 수습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명확한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그는 지난해 중국이 경제 성장률 5.2%, 소비 성장률 9%를 달성한 사실을 언급하며 "우리는 긍정적 신호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 같은 수치는 중국의 건강한 경제 성장을 반영합니다. 또한 연휴 기간 관광객 수가 기록적으로 늘어났으며 영화 관람객 수도 증가했습니다. 전부 고무적인 신호입니다." 투어크 교수의 설명이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