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김포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6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구성 관련 '상생 정치 합의'의 실천과 홍보담당관의 즉각 해임을 촉구했다. 기자회견 후, 이들은 ‘김포시 홍보담당관(이화미) 해임촉구안’을 김병수 시장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시장실을 방문했지만, 시장의 휴가로 인해 비서실 관계자에게 대신 전달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제8대 김포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던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후반기 원구성 만큼은 합의된 대로 진행하기로 약속했다"며, "하지만 국민의힘은 신의를 저버리고 민심을 무시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2022년, 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제8대 전반기 원구성에서 국민의힘이 의장과 행정복지위원장을, 민주당이 부의장과 의회운영위원장, 도시환경위원장을 맡기로 하는 '상생 정치 실천 합의서'에 서명한 바 있다. 이들은 "후반기 원구성 합의는 여야 간 균형을 통해 김포시 발전과 시민의 이익을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합의된 대로 신속히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의회의 역할을 다해 민생 문제를 해결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 의원들은 홍보담당관의 해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인천광역시는 송도 자원순환센터 현대화 사업이 지난 22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최종 통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현대화 사업은 생활폐기물 증가와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소각 용량이 부족해지는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목표로 계획되었습니다. 2023년 9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지난 1년간 KDI(한국개발연구원)가 사업계획 적정성을 검토해 왔습니다. 국가재정법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사업에 대해서는 시설 규모와 총사업비 산정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절차가 필요하며, KDI는 이 과정에서 송도 자원순환센터의 일일 처리 용량을 530톤으로 확정했습니다. 총사업비는 건축·토목비, 시설비, 부대 경비 등을 포함하여 2,648억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KDI는 장래 인구 증가와 생활폐기물 발생량, 계절적 변동성에 따른 필요 여유 용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정 시설 규모를 산정했습니다. 기존 시설 대비 하루 처리 용량은 10톤 감소했으나, 현대화된 시설은 가동률을 현재 82% 수준에서 더욱 높일 수 있어, 향후 폐기물 처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한국 사회는 오늘날 분열과 대립이 일상이 된 사회로 변모했다. 사안마다 내 편과 네 편으로 갈라져 서로 반목하고 비난하는 것이 흔해졌다. 하지만 분열과 대립에도 수준과 명분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점점 더 천박하게 싸우고 있지 않은가? 이러한 현상의 배경에는 다양한 정치적, 사회적, 역사적 요인이 얽혀 있으며,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구조적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다. 첫째로, 역사적 배경을 들 수 있다. 한국의 현대사는 극단적인 좌우 이념 갈등으로 시작되었다. 해방 이후 남북이 이념에 따라 갈라졌고, 한국 내에서도 좌우 대립이 심화되었다. 한국전쟁은 이러한 대립을 극단으로 몰고 갔다. 이후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에 대한 수용이 어려워졌고, 반공을 중심으로 국민이 결집했지만, 이념적 대립은 더욱 공고해졌다. 그 결과는 대립과 갈등으로 굳어졌다. 둘째로, 정치적 요인을 들 수 있다. 정치권은 분열을 완화시키기보다는 오히려 심화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한국의 정치 문화는 기본적으로 승자독식 구조로 되어 있다. 선거에서 이긴 정당은 모든 권력을 독점하고, 반대편을 철저히 배제하며 권력을 운영한다. 이러한 정치 구조는 사회의 분열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한국 사회는 오늘날 분열과 대립이 일상이 된 사회로 변모했다. 사안마다 내 편과 네 편으로 갈라져 서로 반목하고 비난하는 것이 흔해졌다. 하지만 분열과 대립에도 수준과 명분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점점 더 천박하게 싸우고 있지 않은가? 이러한 현상의 배경에는 다양한 정치적, 사회적, 역사적 요인이 얽혀 있으며,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구조적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다. 첫째로, 역사적 배경을 들 수 있다. 한국의 현대사는 극단적인 좌우 이념 갈등으로 시작되었다. 해방 이후 남북이 이념에 따라 갈라졌고, 한국 내에서도 좌우 대립이 심화되었다. 한국전쟁은 이러한 대립을 극단으로 몰고 갔다. 이후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에 대한 수용이 어려워졌고, 반공을 중심으로 국민이 결집했지만, 이념적 대립은 더욱 공고해졌다. 그 결과는 대립과 갈등으로 굳어졌다. 둘째로, 정치적 요인을 들 수 있다. 정치권은 분열을 완화시키기보다는 오히려 심화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한국의 정치 문화는 기본적으로 승자독식 구조로 되어 있다. 선거에서 이긴 정당은 모든 권력을 독점하고, 반대편을 철저히 배제하며 권력을 운영한다. 이러한 정치 구조는 사회의 분열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1960년대와 1970년대의 활기찬 농촌 풍경을 기억하며, 현재의 조용하고 쇠락해가는 마을들을 보니 가슴이 먹먹합니다. 아이들이 뛰놀던 그 시절과 대조적으로, 오늘날의 농촌은 빈집이 늘어나고 조용해지면서, 다가올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950년대에서 1960년대에 걸친 제1차 베이비 붐으로 인한 인구 급증은 사회 문제로 대두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급진적인 가족계획 정책이 오늘날의 저출산 문제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대한민국은 인구 소멸의 위험에 직면해 있으며, 정부의 정책이 얼마나 중요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극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과잉 인구가 경제성장을 저해하고 국가의 부담을 가중시킨다고 여겨졌지만, 이는 시대착오적인 생각으로 드러났습니다. 오히려 인구 증대는 생산 인구를 늘리고 내수 시장을 확대하며, 경제의 충격을 흡수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현재는 인구 증가가 국가 경제 발전의 핵심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으며, 세계 각국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2010년 한국출산장려협회를 출범시키기 위해 오랜 준비를 거쳤습니다. 백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1960년대와 1970년대의 활기찬 농촌 풍경을 기억하며, 현재의 조용하고 쇠락해가는 마을들을 보니 가슴이 먹먹합니다. 아이들이 뛰놀던 그 시절과 대조적으로, 오늘날의 농촌은 빈집이 늘어나고 조용해지면서, 다가올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950년대에서 1960년대에 걸친 제1차 베이비 붐으로 인한 인구 급증은 사회 문제로 대두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급진적인 가족계획 정책이 오늘날의 저출산 문제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대한민국은 인구 소멸의 위험에 직면해 있으며, 정부의 정책이 얼마나 중요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극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과잉 인구가 경제성장을 저해하고 국가의 부담을 가중시킨다고 여겨졌지만, 이는 시대착오적인 생각으로 드러났습니다. 오히려 인구 증대는 생산 인구를 늘리고 내수 시장을 확대하며, 경제의 충격을 흡수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현재는 인구 증가가 국가 경제 발전의 핵심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으며, 세계 각국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2010년 한국출산장려협회를 출범시키기 위해 오랜 준비를 거쳤습니다. 백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구리시가 8월 22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고 2024년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 지원 사업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첫 번째로, 구리시는 취약 근로자를 위한 법률구조 지원사업을 지난 19일부터 시행 중입니다. 이는 구리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며, 구리시에 거주하거나 해당 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에게 무료 법률 상담과 지원을 제공합니다. 두 번째로, 오는 10월 11일과 12일 장자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구리시 사회적경제 드림 페스티벌’은 지역 사회와 사회적 경제 조직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이 축제에서는 중소기업 제품과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가 열리며, 반려동물 관련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무료 진료 및 미용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마지막으로, 구리시는 '와구리맛집' 18개소를 신규 지정하여 총 28개소로 확대했습니다. 지정된 맛집은 2년마다 재심사를 통해 질적 수준을 유지하며, 구리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홍보됩니다. 백경현 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는 구리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사안"이라며, 소상공인 지원과 취약 노동자 보호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민선8기 3년 차를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시민 10명 중 7명 이상(75.7%)이 시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민선8기 시정 평가, 거주 만족도,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포함한 다양한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김성제 시장의 2년간의 시정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매우 잘하고 있다'(16.4%)와 '대체로 잘하고 있다'(59.3%)로 나타났으며, 이는 부정 평가(24.3%)의 세 배를 넘는 수치다. 시민들은 특히 인동선·월판선·GTX-C 등 철도망 구축사업(34.7%)을 가장 잘한 사업으로 꼽았고, 복지정책(16.8%)과 시민 편익사업(11.2%)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도 보였다. 의왕시의 거주 만족도는 85.3%로, 쾌적한 자연환경(41.4%)과 편리한 교통 인프라(23.2%)가 주요 이유로 지적됐다. 그러나 교통정체와 대중교통 불편(40.1%), 문화여가시설 부족(15.1%)이 불만족 사유로 나타나, 개선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8.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신규 철도망 구축과 종합병원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이 높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2일 청년창업센터(청년꽃간)에서 ‘청년 정약용 따라잡기 갓생설계소’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갓생설계소’는 최근 청년세대가 추구하는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소·확·행)과 바른생활을 반영한 생활개선 실천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강의식 ‘청춘야학당 사업’을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과 연계하여 개편한 청년 역량강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의 첫 번째 주제인 ‘정약용의 건강밥상’에서는 인스턴트 및 배달 음식에 익숙한 청년들에게 다산의 건강한 식생활을 소개했다. 참여 청년들은 정약용 선생이 즐겨 드셨던 호박죽과 채소를 주재료로 한 샐러드 피자를 직접 요리하며, 선생의 검소하고 건강한 삶의 방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혼자 배달 음식을 주로 시켜 먹었는데, 오늘 간단한 건강식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새로운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갓생설계소’는 건강밥상 프로그램 외에도 ▲네트워킹 데이(사회참여 공동체활동) ▲청년 정약용을 찾아라(청년단체 활동사례 공유) ▲명사 특강 ▲바른생활 자기관리(목민심서 배워보기) 등 총 5개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하남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삼, 이하 ‘조사 특위’)는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과 관련해 주민 간담회를 22일 오후 7시에 감일동 행정복지센터 5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사 특위는 하남시가 한국전력공사가 신청한 4건의 허가신청서에 대해 불가 처분한 내용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강성삼 위원장은 “옥내화란 변전소 증설을 추진하는 한전의 꼼수에 하남시가 맞장구치며 주민의 목소리를 무시한 불통 행정을 하다가 최근에야 최종 불허 처분한 것”이라고 비판하며, “행정은 예측가능성, 안정성, 지속성이 중요하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변전소 인근 감일신도시 주민들은 전자파 유해성 등을 이유로 한국전력공사의 사업설명회를 무산시키고 반대 집회와 거리 투쟁을 이어온 가운데, 이날 간담회에서 해당 사업의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동서울변전소 이전촉구 및 증설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주민들은 “우리는 동서울변전소가 옥내화된다고 알고 있었지, 변전소 건축면적이 약 10배 이상 증설되고 송전용량이 약 3.5배 증가하는 내용을 전혀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