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시민불편 해소와 시민건강 수호를 위해 하절기 방역취약지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최근 하절기 기온 상승 및 장마기간 집중호우 등으로 감염병 매개 위생해충(모기 등) 대량발생 우려가 있어, 시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자체 방역을 수행하는 14개 읍면동, 방역소독 전문 민간업체 2개소와 함께 지역 방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매일 하수구 및 쓰레기 집하장, 가축사육시설, 다수인이용시설, 관광유원지 상습수해지역 등 방역취약지에 집중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일반적으로 모기유충은 폐타이어 안, 배관이나 배수구, 집수정 등 고인물이 있는 곳에서 산란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장마철 비가 온 뒤에 집 근처의 고인 물을 제거해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없애고 주변 환경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좋다. 보건소에서는 “가정에서도 빗물이 고여 있거나 모기가 산란할 수 있는 곳은 깨끗이 청소하거나, 양파망 또는 방충망으로 덮어놓는 것이 좋다”며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위생해충 예방에 동참하면 위생해충 개체수를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니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재)제천복지재단(이사장 유용식)은 최근 사회복지종사자의 정서지원과 문화감성 충전을 위한 프로그램 ‘복희씨의 문화살롱’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야! 너두 영화볼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복희는 복지희망의 줄임말로 재단 사업을 의인화 한 말이다. 재단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를 겪는 사회복지종사자의 감정소진을 예방하고 쉼의 시간을 제공해 정서적 환기를 도모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29일 CGV 제천 3관을 단독 대관해 사회복지종사자만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70명이 참여해 동료 사회복지사들과 즐거운 영화관람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영화 관람에 참여한 사회복지종사자는 “지역의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영화를 관람하면서 힐링했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소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천복지아카데미 등이 수준 높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복희씨의 문화살롱은 커피 이야기, 드로잉 캘리, 와인 클래스, ‘야! 너두 영화볼래?’에 이어 7월에는 플라워 테라피가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시니어클럽(관장 김익회)은 3일 노인일자리사업의 활성화와 지역사회 환경개선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북옥외광고협회 충주시지부는 지역사회에서 수거된 폐현수막을 제공하고, ‘꿈꾸는 재봉’사업단 참여 노인들은 현수막 선별, 재단, 재봉작업 과정을 거쳐 재활용 마대 자루를 제작하게 된다. ‘꿈꾸는 재봉’사업단은 만 60세 이상 재봉기술 보유자로 구성된 충주시니어클럽의 시장형 노인 일자리사업단으로, 참여 노인들이 직접 손으로 제작한 앞치마, 토시, 방석, 파우치 등 다양한 봉제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완성된 재활용 마대 자루는 충주시 25개 읍면동 주민센터 및 클린하우스에 무료로 배포해 재활용품 수거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니어클럽은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을 통해 참여 노인들의 자긍심 향상, 노인일자리 수익 창출, 자원의 선순환을 통한 지역사회 환경개선 등 1석 3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시니어클럽 김익회 관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환경, 사회적 가치에 대해 더 고민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노인일자리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옥외광고협회 충주시지부는 2021년 충주시니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남자조정팀, 여자조정팀, 보치아팀이 최근 열린 국내대회에서 잇달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육상팀(감독 안경기)은 지난 23일 정선에서 열린 제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남자멀리뛰기의 성진석 선수가 2개 대회 연속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남자 장애물 3,000m의 고동욱 선수가 1위, 여자 5,000m의 임예진 선수가 2위,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조민지 선수가 3위를 차지하는 등 호성적을 거뒀다. 남자조정팀(감독 김진태)과 여자조정팀(감독 이재윤)은 지난 24일 부산에서 열린 제49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남자 에이트 2위, 여자 쿼드러플스컬에서 2위, 더블스컬에서 2위를 각각 차지하며 조정의 메카 충주시의 자존심을 지켰다. 한편 충주시는 최근 겨울철에도 물에서 조정훈련을 할 수 있는 실내조정훈련장을 준공해 앞으로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치아팀(감독 이규진)도 지난 17일 광주에서 열린 제8회 광주광역시장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에서 BC2 여자개인전 현은주 선수가 3위를, BC3 남자개인전 이상민 선수가 3위를 각각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프랑스 현지시간 30일 파리 중심부에 있는 200년 전통의 시테섬(lle de la Cité) 꽃시장(Marché aux Fleurs)을 찾아 화훼류 유통 현황 및 현지 소비트렌드를 점검하고, 화훼 수출 주력 품목 개발과 일상 속 꽃 생활화 확산 등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김 사장은 주프랑스 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해 최재철 대사를 만나를 만나 대(對)프랑스 K-푸드 수출 확대와 식문화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김치의 종주국은 한국임을 알리는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대와 전 세계인이 함께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ESG실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소개하고, 캠페인이 프랑스를 넘어 유럽 전체로 확산 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먹거리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함에 따라, 공사는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 및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27개국 504개 기관과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ESG실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김 사장은 K-푸드 수출확대
정명근 화성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1일, 노인요양원 ‘다정마을’을 방문했다. 화성시 동탄2동에 위치한 다정마을은 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평가에서 4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요양시설로 총 80명의 어르신이 생활 중이다. 이날 정 시장은 입소 어르신과 시설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이용 및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과일 등 의연품을 전달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우리 시는 시립노인요양시설 ‘실버드림센터’를 준비 중”이라며, “오늘 방문을 통해 보고 들은 점들을 적극 반영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최초의 시립노인요양시설 실버드림센터는 오는 2024년 향남읍 하길리에 착공해 연면적 5,94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30일 7월부터 운행개시 되는 향남신도시와 평택지제역 간 시내버스 H123번 개통식을 개최했다. 향남환승터미널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등 50명이 참석했다. H123 노선은 향남시외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향남역~향남제약공단~양감면~삼성전자평택캠퍼스를 거쳐 평택지제역을 경유한다. 이번 버스노선 신설을 통해 향남읍, 양감면 등 그동안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취약한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을고 있다 또한,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향남역(서해선)과 평택지제역(고속철도, 1호선)의 연계로 광역교통 환승체계가 가능해져, 철도 수혜지역 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향남역과 지제역 연결로 화성 서부지역 교통편의 개선을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교통복지를 위한 대중교통 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 하반기 전기 화물차 등 781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밝혔다. 시가 하반기에 보급하는 전기 화물차는 445대(보조금 80억 원), 버스 28대(19억 원), 이륜차 308대(5억 원) 등 781대로, 보조금은 총 104억 원 규모다. 차종별 최대 보조금은 화물차(소형) 1,800만 원, 버스(대형) 8,000만 원, 이륜차(대형) 300만 원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전기 화물차 1,782대, 버스 98대, 이륜차 1,232대 등 총 3,112대 보급을 계획했었다. 6월 현재 상반기 전기 화물차 및 버스의 보급실적은 화물차 1,596대, 버스 98대 총 1,694대로, 보급률은 목표 대비 각각 화물차 89%, 버스 100%다. 상반기 목표 물량이 대부분 소진됨에 따라 하반기 초과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추가 보급을 결정한 것이다. 이륜차는 하반기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 보급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이에 맞춰 보급물량을 조정했다. * 최대 보조금 승용차 1,030만원, 버스(대형) 8,000만원, 화물차(소형) 1,800만원, 이륜차(대형) 300만원 시는 앞으로 제조사·수입사와 차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3년 외국인 환자 유치기반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2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인천 의료관광 홍보센터’를 개소하고 인천만의 특화 의료기술과 다양한 관광지를 알렸다. ⌜2023년 외국인 환자 유치기반 강화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올해 인천시가 지자체 중 1위로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 6개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4개 유치사업자와 함께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인천 의료관광 홍보센터’는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유치의료기관, 유치사업자)의 해외 네트워크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 (유치의료기관) 국제성모병원, 나은병원, 비에스종합병원, 아인병원, 인천백병원, 한길안과병원/ (유치사업자) 메디코퍼, ㈜하트너 이날 개소식에서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직항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과 인천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이 환자 유치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센터는 앞으로 현지 외국인들 대상으로 인천 전문병원, 진료과목, 의료관광 상품을 홍보하게 된다. 특히 대면 상담뿐만 아니라 인천 의료기관 관계자와 비대면 온라인 상담방식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현지의 뜨거운 성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는 비닐하우스, 온실 등 시설재배지의 염류장해를 해결하기 위해 시설채소 작목반 농업인을 대상으로 킬레이트제 용해 장치 및 활용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염류장해란 토양의 영양분이 너무 많아 작물의 영양 흡수 장애가 나타나는 경우를 말하는데, 이 경우에는 작물의 성장이 오히려 더디어지거나 병에 걸릴 수 있다. 이때 킬레이트제(DTPA)는 염류가 쌓인 토양에서 작물이 흡수하지 못한 양분이나 염류를 작물이 흡수하기 좋은 형태로 바꿔주는 물질을 말한다. 이미 토양에 있는 양분을 재활용할 수 있어 비료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토마토의 경우 염류장해가 해결되면 수확량이 약 3~10%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토마토 및 포도를 재배하는 5개 농가에 킬레이트제(DTPA)를 보급하고 이를 녹일 수 있는 용해장치도 함께 보급했다. 조영덕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킬레이트제 기술 적용으로 농가에서 겪고 있는 염류장해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해 생산량을 늘려 농가 소득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