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3일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청주시 공무원 5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청주시 공직자 아동 권리교육’을 실시했다. ‘아동 권리’라는 다소 모호한 개념을 좀 더 알기 쉽게 전하고자 ‘영화를 통해 알기 쉽게 배우는 씨네 아동 권리교육’이라는 타이틀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세이브더칠드런 대전 서부지역본부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아동 권리의 개념 및 현실 ▲아동 권리 영화 시청 ▲영화 속 아동 권리 나누기 ▲아동 권리 책임과 역할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제8회 세이브더칠드런 아동 권리영화제 수상작인 박영광 감독의 ‘낮은목소리’라는 작품이며, 참석자들은 영화 속에서 침해당하고 있는 아동 권리는 어떤 것인지 생각하고 아동 권리 침해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는 만큼 공직자들이 아동 권리와 인권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것이 필요해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아동권리 감수성 향상 및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2021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으며,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운영, 아동참여위원
청주시청 여자양궁부(감독 호진수, 코치 임동현)가 단체우승을 한데 이어 남자양궁부(감독 홍승진, 코치 정선희) 배재현 선수가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청주시청 남녀양궁부는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옥천 이원야구장에서 열린 제34회 한국실업양궁연맹 회장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여자양궁부 김소희가 7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심예지, 김소희, 안희연, 박수빈이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에서는 박수빈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청주시청 여자양궁부는 2개의 금메달, 1개의 동메달을 획득해 대회 단체 종합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대회에 출전한 남자양궁부 배재현도 334점을 기록해 90M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동현 청주시청 여자양궁부 코치는 “열심히 훈련에 임한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더욱 훈련에 매진해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하반기 중요 대회에서도 쾌거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30일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에 김세제 前 태안농협 조합장을 임명했다. 30일 화성시자원봉사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취임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하여 윤효석 제10대 이사장, 김세제 신임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전달, 임명장 수여 등이 진행되었다. 이임 이사장인 윤효석 이사장은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에서 이사장까지 역임하며 화성시민들에게 봉사의 가치와 중요성을 전파하였고, 특히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사회공동체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착한 공유사업 등을 추진하여 화성시 22만 자원봉사자 시대를 여는 데 공헌하였다. 윤 이임 이사장은 “화성시 모든 자원봉사자분들의 도움으로 이사장직을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제11대 김세제 신임 이사장은 화성위탁영농 주식회사를 설립하여 화성시 농업발전에 기여하였으며, 태안농협 제11대 및 제12대 조합장을 역임하며 획기적인 경영성과로 농협중앙회에서 최고의 농협으로 선정되는 등 화성시 발전을 위해 일해왔다. 김세제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윤효석 이사장님이 이루신 업적에 감사드리며 자원봉사센터가 화성시 자원봉사 활동의 구심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도심지 내 주차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첫 도입한 주차장 공유사업을 7월부터 확대 추진한다. 이달부터 추가로 운영되는 공유 주차장은 화성중앙교회, 정남중앙교회, 동탄시온교회, 사강감리교회, 조암감리교회, 천천교회 6개소 총 310면이다. 이들의 자세한 위치와 이용시간은 화성시 통합주차포탈(smartparking.hsci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차장 공유사업이란 학교나 종교시설 등 부설주차장의 유휴시간대에 주차장을 개방하면 시에서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공영주차장 건설에 필요한 예산은 절감하면서 시민 편의는 높일 수 있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이번 6개소를 시작으로 오는 9월 추가로 2개소를 개방해 총 375면을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는 민간 플랫폼 업체와 협약을 맺고 주차장 공유 플랫폼을 도입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공유 주차장 이용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태복 교통지도과장은 “공영주차장 1면당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지만, 공유 주차장은 125만 원이면 가능하다”며, “적극적으로 시민들과 협력해 주차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흥 미래산업 창업생태계 조성 연구회’(대표 이상훈 의원)가 6월 30일 여섯 번째 연구 활동으로 시흥ABC행복학습타운을 찾아 시흥시 청년협업마을 입주기업 다섯 곳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각 기관별 찾아가는 간담회의 일환으로, 1부와 2부 순서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 이상훈, 박소영 의원은 청년협업마을 입주기업 대표들의 예비·초기창업가로서의 고충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한 후 청년들이 창업하는 데 필요한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했다. ‘청년협업마을’은 청년들이 다양한 창업·창작 활동을 실험하고, 협업으로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성장단계에 있는 청년들에게 적합한 공간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입주기업 대표들은 창업 활성화 방안으로 ▲코로나로 인해 축소됐던 입주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 프로그램 활성화 ▲예비·초기창업자들이 계약 시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지원 서비스 제공 ▲실증사업 기회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시흥산업진흥원 관계자,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 등 관계 공무원과 하반기에 추진 예정인 통합 IR 대회의 운영
조길형 충주시장이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일관성 있고 합리적인 ‘공정한 도시’ 만들 것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3일 월례조회에서 “지방 소멸시대에 청년들을 모으고, 떠나지 않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단순히 좋은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뿐만 아니라, 문화·관광·생태적으로 도시 전반에 걸쳐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를 위해 부정한 청탁에 좌지우지되는 시정이 아닌, 말 없는 다수의 시민을 바라보며 사회적 약자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당한 압력으로부터 방패막이가 되고 모범이 되도록 노력해 화합하고 공감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기 인사이동에 따른 인수인계 철저로,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달라”며, “투철한 직업의식을 갖고 시민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폭우·강풍 등에 의한 자연재난을 “과거 피해에서 얻은 교훈을 토대로, 보다 예방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해 줄 것”을 지시했다.
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 이하 공사)는 지난 6월 21~22일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제2차 예산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획예산부장 외 부서별 담당자 20명이 참석해 △사업별 예산제 도입 구조화안 △재정 신속집행 및 선결제‧선구매 추진실적 점검 △시민제안예산(주민참여예산) 활성화 방안 등 예산의 효율성‧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2024년부터 도입되는 사업별 예산제의 정책-단위-세부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구조화안을 도출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속집행 실적 최종 점검 및 부진사유 분석이 주를 이뤘다. 예산 총괄부서인 기획예산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발굴된 의견들을 수렴하여 예산 운용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정동선 사장은 “사업별 예산제 도입, 재정 신속집행 목표 달성 등 정부정책 방향에 발맞춘 적극적 대응을 통해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재무 건전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24대 충주구치소장으로 김선희(49세) 서기관이 취임했다. 김선희 신임 소장은 경기 안양 출생으로 경기대학교 교정학과 졸업하고, 국가직 7급 공채를 통해 교정에 입문하여 한국형사정책연구원, 교정본부 보안정책단, 법무부 기획조정실 기획검사 등 본부와 일선 교정기관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김선희 소장은 합리적인 성품으로 교정행정 발전 및 신뢰와 소통으로 수용자 교정교화 정책 실현에 앞장서 왔다. 김선희 소장은 취임사에서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정의와 상식의 법치를 행하여 엄정한 수용질서를 확립, 국민에게 신뢰받는 교정행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대전시가 여름방학 기간중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95명을 선발해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3일부터 본격 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ㅇ 이번 아르바이트 참가자들은 시 본청 또는 시 산하 기관에 배치돼 업무보조, 자료정리, 현장조사 등 행정실무를 경험하게 되며, 근무에 앞서 근로계약서 및 보안서약서를 작성하고 근무조건, 유의사항을 전달하는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ㅇ 시에 따르면 지난달 대학생 아르바이트 공개모집에 모두 1,332명이 신청하여 1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ㅇ 선발된 대학생은 1일 6시간 주5일 근무해 1일 64,800원의 임금을 받게 되며 3일부터 27일까지 19일의 근무와 주휴수당 3일을 포함해 총 140만 원 가량의 임금을 받게 되며, 산재·고용보험 가입도 지원받는다. ㅇ 아울러, 시는 대전의 미래를 책임질 대학생들의 역량강화와 지역의 우수한 과학기술도시로서 자긍심 고취를 위해 아르바이트 운영 기간중 항우연, ETRI, KIST 등 대덕연구개발특구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 대전시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은 “청년 고용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청년이 지역에 머물러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대전의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높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청년·사회초년생의 전세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피해예방 방송캠페인과 교육 동영상 홍보를 오늘(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홍보 캠페인은 최근 부산지역 전세사기 피해 확산으로 청년·사회초년생의 전세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전·월세 계약 경험이 없는 사회초년생 대상으로 부동산거래 시 확인하고 점검해야 하는 사항들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부동산거래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홍보 영상은 42초 분량의 부동산 안심거래를 위한 스토리를 담고 있는 ‘방송 캠페인’ 영상과 7분 30초 분량의 모션그래픽으로 제작된 ‘피해예방 교육 동영상’으로 구성됐다. 주요 영상 내용으로는 ▲부동산 임대차 계약 시 확인해야 하는 사항들과 ▲공인중개사를 통해 정당하게 요구해야 하는 사항, 그리고 ▲계약 후 보증금을 안전하게 돌려받기 위해 신고해야 하는 사항을 골자로 한다. 방송캠페인 광고 영상은 오늘(3일)부터 지역방송 매체를 통해 방송으로 접할 수 있으며 교육 동영상은 공공기관 홍보, 청년 대상 외부 행사 또는 관내 대학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어 전세사기 피해 예방 의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