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의회(의장 김혁성)는 6월 20일,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달 9일부터 총 1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정례회는 각 상임위원회활동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 2022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 기타 조례안 등을 예비심사하였다. 이어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최춘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 신안군 도서지역 학생 교육향상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김용배 의원이 대표발의한 ▲ 신안군 학교 친환경 급식 식품비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김기만 의원이 대표발의한 ▲ 신안군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인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 신안군 학교 친환경 급식 식품비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총 19건을 심의․의결했다. 신안군의회 다음 회기인 제313회 임시회로 오는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올해 8월 한 달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선암사와 순천갯벌을 무대로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을 개최한다. 본 축전의 주제는 ‘일류 순천, 세계유산을 담(湛)다’이다. 전남 최초로 열리는 순천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문화유산 선암사와 자연유산 순천갯벌이 가진 각각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길을 연결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표현했다. 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은 8월 4일 19시에 열릴 예정이다. ‘울림’을 주제로 하는 주제공연은 선암사에서 순천갯벌로 이어지는 연결의 길을 통해 사람과 자연, 현세대와 미래세대, 더 나아가 순천과 세계가 함께하는 세계유산의 가치를 선포할 예정이다. 한 달 동안 이뤄지는 축전은 기존 축제의 틀에서 벗어나 세계유산 속에 특별한 공간과 시간, 비움과 쉼을 담고, 유산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달할 수 있는 공연‧체험‧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먼저 세계유산이 가지고 있는 가치 향유를 위한 전시‧공연 프로그램 및 전통의식 재현행사, 산사음식문화 체험 등이 8월의 순천을 행복하게 할 것이다. 쉼을 찾아가는 선암사의 ‘천년불심길’과 16km의 순천만 갈대길을 유산해설사‧생태해설가와 함께 걷는
전남 장애학생들의 대학 진학 꿈을 지원하는 체험프로그램이 지역 대학과 연계해 펼쳐진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6월 21일(수) 전남대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광주·전남 소재 7개 대학과 연계한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대학 진학 관련 정보를 제공, 학습 동기를 끌어올리고 사회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79명의 도내 고교 및 전공과 장애학생이 참여한다. 운영 대학은 전남권의 5개 대학(동아보건대, 세한대, 순천제일대, 전남과학대, 청암대)과 광주권 2개 대학(광주여대, 전남대)이다. 각 대학에서는 장애학생들의 관심 학과를 고려해 △ 캠퍼스 투어 △ 선배와의 만남 △ 장애학생지원센터 등 편의시설 활용 안내 △ 대학 전공 수업 및 학과 체험과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대학 진학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여겨 왔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고등학교와는 다른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며 “평소 관심있는 학과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졸업 후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선영 중등교육과장은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6월 20일(화)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한국국제학교와 다문화교육 및 한국어 교육교류를 위한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전남교육청 관계자, 손성호 교장 및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1998년 학생 87명으로 개교한 뒤 ‘글로네이컬(GloNaCal) 미래인재’를 키운다는 비전 아래 현재 유·초·중·고 학생 2,000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한국국제학교로 성장하고 있다. 전남교육청과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자매결연을 통해 앞으로 전남교육청 관내 초·중·고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간 관련 정보 교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하게 된다. 또, 다문화·세계시민교육·국제교류 등 주제와 관련한 교육자료 개발을 위해 상호 자원을 공유하고 지원하며, 두 지역 학생 및 교사 상호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전남교육청의 다문화 중점 협력학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약 40%의 다문화 학생이 있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도 한국어 교육 및 문해교육에 주력하고, 1:1 맞춤형 학습자료를 개발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교육
(시장 강기정)는 20일 (사)영호남상생발전포럼이 광주사회복지협의회에 ‘사랑의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류미수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을 비롯해 (사)영호남상생발전포럼 우종철 이사장·이완수 사무총장·이영금 여성회장, 광주사회복지협의회 김영기 회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사회복지협의회는 전달 받은 KF94 마스크 5만장(1500만원 상당)을 광주아동복지협회,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회 광주지부, 광주광역시노인복지협회 등을 통해 각 시설에 지원할 예정이다. (사)영호남상생발전포럼은 영호남 지역민으로 구성된 단체로 양 지역의 화합과 상생, 공동발전을 위해 지난해 8월 20일 창립했다. 영호남마을잇기 트래킹, 영호남 지역 특산물 교류 판매전, 지역균형 발전 토론회 등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우종철 (사)영호남상생발전포럼 이사장은 “감염병에 취약한 광주지역 어르신과 어린이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호남의 화합과 상생을 넘어 양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미수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 엔데믹의 상황에서도 개인 위생은 여전히 중요하다”며 “나눔실천과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제4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이 6월 20일, 선수단 환영식을 시작으로 자은면 ‘라마다&씨원 리조트’에서 총 나흘간 열리게 된다. 지난해까지 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 바둑대회로 열렸으나, 올해는 ‘월드 바둑 챔피언십’이란 대회명으로 새로이 출발한다. (재)한국기원 주최, 한국기원·신안군바둑협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참가국도 4개국에서 8개국(한국, 중국, 일본, 대만, 미국, 네덜란드, 호주, 태국)으로 확장해 명실공히 국제대회로서 위상을 높이게 되었다. 또한 신안이 낳은 세계적인 바둑 스타 이세돌 국수의 친형인 이상훈 九단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무엇보다 한국 레전드 4인방인 조훈현, 서봉수, 유창혁, 이창호를 비롯하여, 중국의 위빈(兪斌), 뤄시허(羅洗河), 일본의 다케미야 마사키(武宮正樹), 요다 노리모토(依田紀基), 대만의 왕리청(王立誠) 등 이름만으로도 쟁쟁한 세계 바둑 전설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룬다. 프로기사 이영신, 윤영민의 대국 해설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한국 바둑 발전을 위해 각종 바둑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방과 후 바둑교실 등을 운영, 바둑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에
순천의료원 두룸박 의료봉사단은 지난 6월 17일 토요일 하의면을 방문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하였다. 섬 지역 특성상 의료접근성이 낮은 고령의 어르신들을 위해 순천의료원 의료봉사단 의사, 간호사 10여 명과 신안군 보건소 직원 10여 명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지역주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건강상담, 영양수액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각 마을 이장과 교회에서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 지원, 생활개선회는 차 봉사, 질서유지 및 어르신들에게 간식을 챙겨드리는 등 면사무소 직원들과 협조하여 어르신들의 의료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순천의료원 신창호 총무과장은 “하의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어르신들의 질서 있는 참여에 힘입어 봉사활동에 더 힘쓸 수 있었다.”라고 인사 말씀을 전했다. 지역 어르신들은 “평소 병원을 자주 가기 힘든 섬마을까지 찾아와 무료 진료와 영양수액을 놓아주어 감사하다.”라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영일 하의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하의면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오신 순천의료원 봉사단원들께 감사를 드리며, 농번기에 지친 지역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인사 말씀을 전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6월 20일(화) 베트남 호치민시교육청과 학생 및 교사 성장지원을 위한 교육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베트남 현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는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전남교육청 교류단, 응웬반 히에우 청장 및 호치민시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서에 각각 서명했다. 호치민시교육청이 대한민국에 있는 교육청과 MOU를 맺은 최초이며, 한-베간 다문화교육 활성화에 큰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남교육청과 호치민시교육청은 이 협약을 통해 앞으로 △ 학생·교사 교육교류를 위한 학교 간 자매결연 △ 에듀테크 기반 구축을 위한 정보화교육 교류 △ 한국과 베트남과의 언어ㆍ역사ㆍ문화ㆍ예술에 대한 상호 교류 활성화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우리 전남 다문화 학생의 50%(5,000여명)가 넘는 베트남과는 이제 상생과 협력의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10년의 이익을 보려면 나무를 심고. 100년의 이익을 보려면 사람을 심어라”라는 호치민 살아생전의 말을 베트남어로 인용했다. 전남교육청은 다문화교육정책을 통해 베트남 이주배경 학생들이 가진 잠재력과 성장 동력을 지원하고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국어와 베트남
순천시의회 이세은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6일 제269회 순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 의원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학생과 가해학생에 대한 화해 및 회복 조정 지원과 학생, 학부모 등에 대한 교육․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시장의 책무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가해 및 피해 학생, 학부모 등에 대한 교육과 상담지원 사업 등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교폭력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기관별 협력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한 ‘순천시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구성하고 운영하도록 했다. 이세은 의원은 “학교폭력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학교폭력의 수위 또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학교폭력 예방 홍보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오는 24일 박물관 초가마당에서 단옷날 민속행사를 재연해 절기 문화를 경험하도록 ‘단오절 민속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참가자 50명을 모집해 운영하는 단오절 체험행사는 가마솥에 창포를 삶아 창포탕(菖蒲湯)을 만들고 그 물로 머리를 직접 감아보는 창포 머리 감기 체험을 하게 된다. 또 옛 여인들이 치장하고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머리에 쓰던 가체(加髢)와 전통의상을 착용하고 단오풍경을 그린 대형 걸개그림을 배경으로 한 기념사진 촬영과 단옷날 행해진 다양한 세시풍속 설명을 듣는 자리도 마련했다. 부대행사로 전통 두부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하며 단옷날 민속체험과 전통두부 만들기 체험 교육과정이 끝나면 만든 두부를 개인당 2모씩 가져가도록 나눔 행사도 추진한다. 임영호 농업박물관장은 “참가자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