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특례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최근 한 사업자가 임대형 기숙사 건립과 관련해 입장을 낸 것에 대해 사실과 다른 잘못된 주장이라고 30일 지적했다. 해당 사업자는 최근 몇몇 언론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법적 요건을 모두 충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용인시가 ‘진입도로 길이 50m 초과’라는 사유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주장했다.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이에 대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 시행령 제57조는 진입도로 길이 50m를 넘는 경우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며 업자의 주장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이 업자가 추진하는 사업의 진입도로는 260m로 50m를 넘기에 국토계획법 시행령에 따라 ‘심의’를 받아야 하는 사안이라는 것이다. 관계 법령에 근거해 이 문제는 지난 7월 15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상정됐고, 같은 달 24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회의에서 재심의가 결정됐다. 시는 ‘국토계획법’과 ‘용인시 도시계획조례’ 등에 따라 당연직을 제외한 도시계획위원들을 민간 전문가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의 이해관계가 있는 위원의 경우 원칙적으로 해당 심의에서 배
이장우 대전시장이 독일 머크(Merck) 본사를 공식 방문하며 대전시와 글로벌 바이오 기업 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이번 방문은 대전시가 바이오산업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7월 28일(현지시간) 머크 본사에서 쟝‑샤를 위르트(Jean‑Charles Wirth) 라이프 사이언스 CEO와 만나, 대전시 둔곡지구 내 진행 중인 ‘아시아·태평양 바이오 프로세싱 생산센터’ 건립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현재 대전 둔곡지구에는 총 3억 유로(한화 약 4,400억 원)가 투입되는 대규모 바이오 생산시설이 건립 중이며, 오는 2026년 말 완공 예정이다. 머크 측은 해당 시설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이장우 시장은 “머크가 단순한 생산기지 역할을 넘어서, 대전의 바이오 생태계를 견인하는 앵커기업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지역 유망 스타트업, KAIST와의 공동연구 및 지역 청년 인재 채용 확대가 병행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위르트 CEO는 “대전은 전략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도시”라며, “단순 생산뿐 아니라 연구
금산군 복수면이 주민 참여형 환경운동의 실천 기반을 다지며 재활용품 분리수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복수면은 지난 29일, 복수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복수면새마을부녀회 공동 주관으로 지역 내 재활용품 분리수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었으며, 총 40여 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복수면 관내 가정과 상가를 직접 방문하여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투명 폐페트병과 종이팩 등의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주민이 주도하는 자원순환형 생활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복수면은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주민 인식 개선과 환경 보호 실천 문화를 지역 전반에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현장을 찾은 박범인 금산군수는 분리수거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며, “플라스틱을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는 작은 실천 하나가 자연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어 “이러한 주민 주도의 자발적 실천이 매우 인상 깊다”며, “지역 사회 전반으로 이러한 환경 보호 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소통투데이 김연수 기자 | 경기 가평지역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복구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호우로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기반시설과 주택 피해도 상당한 수준이다. 가평군은 전기, 통신, 상수도, 도로 등 주요 기반시설의 복구율이 90%를 넘은 상황이며, 남은 지역에 대해서도 7월 29일까지 복구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장에는 300여 대의 중장비가 투입됐고, 지금까지 약 8천480명의 자원봉사자가 복구 활동에 참여해 힘을 보태고 있다. 이천시 자율방재단도 지난 2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가평군에 복구 지원을 위해 나섰다. 방재단원 25명은 피해가 컸던 상면 지역을 찾아 건물 주변의 토사와 수목을 제거하며 응급 복구 작업을 수행했다. 이들은 이천시 자원봉사센터와 사전 협의를 통해 전기톱, 고압 살수 펌프 등 장비를 준비하고 현장에 투입돼, 실질적인 피해 복구에 기여했다. 김남성 자율방재단 단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복구 활동에 참여해준 단원들에게 감사하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중 수교 33주년을 기념하여 중국 산둥성의 해양문화도시 웨이하이(Weihai)에서 양국 작가들이 참여한 특별 전시가 개최되었다. 유네스코 지정 해양도시이자 인천과의 문화 교류가 활발한 이 도시는, 이번 ‘예술교감(The Art Collection)’ 전시를 통해 예술로 하나되는 문화적 울림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 개관식은 2025년 7월 26일(토) 오후 3시 30분, 천화미술관(Tianhe Museum of Art)에서 성대히 열렸다. 행사는 예술협동조합 ‘이루’(권일순 이사장)가 주최·주관하고, 천화미술관 및 웨이하이 문화산업협회가 후원하였다. 이번 전시는 8월 26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과 중국의 예술가 총 34명이 참여해 회화, 조형,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90여 점을 선보였다. 특히 한국 측은 갤러리광명의 ‘오분의 일’ 전속작가,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레지던시 작가, 한남대학교 신영진 교수와 제자들 등으로 구성되어 깊이와 세대 다양성을 아우렀다. 신영진 교수의 ‘압록강’ 연작은 분단과 자연, 그리고 연결의 의미를 압축적으로 표현했으며, 김혜순 작가 외 9인의 ‘피어나다’ 시리즈는 풍경 속 내면을 섬세하게
2025년 7월 25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삼척시협의회(회장 김형태) 주최로 ‘북한이탈주민과의 동행 – 찾아가는 음악회’가 동햄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 프로그램은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이 함께 소통하고 문화로 하나 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지역 내 거주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 시민 등 약 20여명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지역 사회 통합의 의미를 담고, 문화예술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민주평통 삼척시협의회의 뜻깊은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대관령음악제의 찾아가는 음악회 브루노 콕세 & 레 바스 레위니 Bruno Cocset & Les Basses Réunies의 아름다운 선율은 무더운 여름밤을 잊게 하는 풍성한 클래식의 만끽하게 하였다. 김 회장은 “오늘 음악회 관람을 통해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나아가는 동행의 첫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음악회를 통해 탈북민과 자문위원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찾아가는 음악회’ 형태의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4일 용인8구역 재개발사업인 ‘용인 드마크 데시앙 아파트’에 최종 준공인가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용인 드마크데시앙’은 2009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건축심의와 사업시행계획인가 등 법적 절차를 거쳐 추진된 재개발사업이다. 공동주택은 지난 2024년 3월에 부분준공인가를 받은 바 있다. 시는 지난해 3월 권익위 중재를 통해 도로개설과 관련한 민원에 대해 합의점을 도출했다. 시가 도로 개설을 목적으로 취득한 토지를 사업시행자에게 무상으로 사용토록 허용하고, 사업시행자는 공사비를 부담해 도로를 개설한 뒤 시에 기부채납하도록 했다. 이후 관계기관과 협력해 도로 개설을 정상적으로 완료했고, 해당 도로를 포함한 모든 기반시설의 최종 준공인가가 가능해졌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2023년 9월 15일 용인 드마크데시앙 입주예정자와의 간담회 이후 주택공사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해당 민원을 포함해 여러 현안 사항을 해결했다. 이 시장은 오는 8월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 시장은 “준공이 지연될수록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게 될 입주민 입장을 고려해 인허가 절차를 서둘렀다”며 “앞으로도 정비사
한국자원봉사협의회(상임대표 남영찬)는 지난 7월 22일(화) 오전 6시 30분, 서울역 사무실앞에서 15명의 봉사단원들이 먼저 버스에 올라 아산으로 향했다. 이들은 모두 수해복구 및 재난재해 유경험자로 선발된 인원으로, 현장 투입을 위해 조기 집결했다. 버스는 경유지인 성남에 들러 시민연대환경365중앙회(회장 박성필) 회원 등 30여명의 봉사단원을 추가로 태우고, 총 45명의 봉사단원이 함께 충남 아산시 염치읍 중방리 일대 수해 복구 현장에 긴급 투입되었다. - 지난 2025년 7월16일 아침 08시 40분경 물에 잠긴 농장 지역 주민 제보 사진 이번 수해 복구 봉사활동은 7월 중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참송이버섯 도매 공장과 인근 염소 농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수해 피해 농가들의 빠른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 유경험자들이 우선 선발되었다. 특히 넥스트세이프(대표 임경현)의 ‘가전제품 수리 전문 봉사단’은 인근 당진 전통시장 상가에 침수 피해를 입은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리하며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1365중앙구조단(단장 김성기) 역시 40년 경력의 전파사 출신 봉사자들과 함께 전기 점검 및 간단한 수리를 지원했다. 중방리 새송이버
- 2025년 지역디자인산업진흥사업 AI 크리에이티브 챌린지 디자인 워크숍 대전디자인진흥원(DIDP)은 2020년 창립 이래 “디자인, 명품도시 미래를 보다”라는 목표 아래,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과 디자인을 융합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데 집중해 왔다. 제3대 원장 이창기는 “도시디자인은 단순 미관이 아니라 시민 삶, 경제, 기술까지 연결하는 종합 플랫폼”이라고 강조한다. “2025년, 지역기업 ‘디자인 혁신’에 총력”DIDP는 최근 ‘2025년 지역기업디자인혁신지원사업’ 공모를 발표하며, 지역 기업의 기술력과 트렌드 반영 디자인 혁신, 상품개발 지원에 적극 나섰다. 이 원장은 “기업 스스로 설계·생산하기 어려운 제품기획·디자인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술이 있고 시장성이 있는 기업을 디자인과 연결해 실제 매출성장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창의와 생산성의 시너지”DIDP는 AI 융합 디자인 세미나를 2024년 12월 개최했으며, “AI와 디자이너의 공존-협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산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이 원장은 “AI는 도구이자 파트너”라며, “디자이너가 AI를 활용해 기획과 디자인 효율을 혁신할 수 있도록 교육과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성의 기자)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이 지난 19일 오후 2시, 나사렛대학교 나사렛회관에서 수필집 『내가 만난 사람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료 시의원을 비롯해 천안시 공무원, 지인, 시민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해 김 의장을 응원하고 축하했다. 총 280쪽 분량의 이 수필집에는 김 의장이 정치 여정 속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의 이야기, 결혼 전 가족 이야기, 시민단체 활동과 의정 현장에서의 경험 등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 출판기념회 현장에서는 수필 속 인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책 속에 실린 주요 사진 전시와 김 의장의 낭독 시간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내가 만난 사람들』은 단순한 자전적 수필이 아닌, 정치인으로서 마주한 다양한 삶의 이야기와 관계를 중심으로 풀어낸 기록이다. 그 속에 담긴 김 의장의 솔직한 시선과 따뜻한 마음은 시민들과 깊은 공감을 형성하며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김 의장은 “정치인으로서 주변 사람들의 삶과 마음에 귀 기울이는 자세를 잊지 않으려 했다”며 “이 책은 제 정치 기록이자, 제 삶에 깊은 흔적을 남긴 이들에 대한 기억의 모음”이라고 출간 소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