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여주시는 2023년 다문화가족 고국방문 지원사업 '집으로'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7일부터 2월 24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총 23가정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여주시가족센터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고국방문 경험, 소득수준, 여주시 거주기간, 자녀 수 등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4가정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가정에는 최대 350만원 범위 내에서 왕복항공료가 지원되며, 오는 11월까지 희망하는 기간에 고향 방문을 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한 대상자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결혼생활 11년 동안 한번도 고향에 방문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로 가족을 만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