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연수구는 지난 2일 연수아트홀과 한마음광장에서 주민과 노인복지기관 관계자 등 약 1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5개 노인복지기관인 대한노인회 연수구지회, 연수구노인복지관, 청학노인복지관, 송도노인복지관,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처음으로 공동 주관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모범 노인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무원 및 복지기관 종사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되었고, 연수구의 노인복지 정책과 주요 사업도 소개됐다.
현장에는 15개 기관이 참여해 총 17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주민들이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복지기관 이용 어르신들이 참여한 문화 공연이 열려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더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구의 뿌리이자 버팀목인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되새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을 함양하고 노인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97년에 지정되었으며, 올해로 29회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