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7일 남동구 논현주공 등대마을에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사랑의 영양밥차’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교육청과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학생, 교사,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남동구자원봉사센터와 논현주공 14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협조로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됐다.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은 음식 조리, 도시락 포장, 배식, 정리까지 함께하며 약 400명의 주민들에게 중식을 제공했다. 현장에는 보건봉사단 소속 교사 6명도 참여해 건강 부스를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혈압과 혈당을 체크하는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봉사에 참여해서 뜻깊었고, 어르신들이 좋아해 주셔서 더욱 보람 있었다”고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따뜻한 식사를 나누는 모습을 통해 인천교육의 저력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교육청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