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생활쓰레기 특별수거 체계를 운영하고, 연휴 기간 동안 쓰레기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연휴 기간 중 생활쓰레기 적체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각 군·구에서 반입하는 생활쓰레기를 대상으로 광역폐기물처리시설의 반입 일정을 별도로 지정해 운영한다. 송도와 청라의 소각시설은 10월 5일 일요일과 추석 당일인 6일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휴 내내 가동된다. 수도권매립지는 10월 4일 토요일과 8일 수요일에 반입이 가능하다.
시는 10개 군·구와 함께 연휴 기간 중 시민 불편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별도의 상황실과 긴급 기동반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광역폐기물처리시설의 사전 점검과 관광지 등 다중 밀집 지역의 분리배출 시설 정비, 명절 선물세트 과대포장에 대한 집중 점검 등을 통해 불필요한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승환 인천시 환경국장은 추석 연휴가 7일간 이어지는 만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시민들에게도 분리배출 원칙을 준수하고 정해진 수거일에 맞춰 쓰레기를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