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국제평화안보포럼인천’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인천시와 프랑스 노르망디 레죵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천연구원과 프랑스 캉기념관이 공동 주관한다.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국제포럼은 ‘국제평화도시 인천과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참전국 대표, 국내외 평화 및 안보 전문가, 학계 인사, 그리고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와 세대의 참여자들이 함께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기조연설은 스콧 스나이더 미국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이 ‘지속적인 한미동맹의 회복력: 강력한 연대와 도전 과제’를 주제로 진행하며, 프랑스 노르망디 부지사, 캉기념관장, 미국과 영국, 국내 저명 인사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 주재로 열리는 리더세션에서는 참전국 주한 대사와 지방정부 대표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협력과 미래지향적 평화를 주제로 토론한다. 이외에도 라운드테이블, 특별세션, 학술세션, 기획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자유와 평화의 중요성에 대한 특별 발언을 전할 예정이다.
박호군 인천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인천이 국제평화도시로서 도시 브랜드를 확립하고, 역사적 상징성을 바탕으로 세계에 평화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https://ipsf.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