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가 발행하는 중국어 소식지 ‘인천지창’이 9월 2일 열린 ‘2025 인차이나포럼 국제 콘퍼런스’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장을 찾은 한중 교류 관계자들과 참관객들은 ‘인천지창’을 통해 인천의 정책과 다양한 소식을 중국어로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포럼 현장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다이빙 주한중국대사가 함께 ‘인천지창’ 여름호를 살펴보며 소식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인천지창’은 2015년 창간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인천시의 대표 중국어 소식지다. 인천의 대중국 정책과 문화, 교류 관련 소식을 담아온 계간지로, 올해 4월에는 주한중국대사관과 함께 창간 10주년 기념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현재는 중국 자매·우호도시와 주한중국대사관, 인천국제공항, 주요 관광안내소, 특급호텔 등지에 배포되며, 인천을 대표하는 중국어 홍보물로 자리잡고 있다.
전준호 시 콘텐츠기획관은 “인천과 중국 간 소통을 더욱 효과적으로 이어나가겠다”며,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인천지창’을 격월로 발행하고, 발행 부수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국과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중화권 대상 홍보 채널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