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원순환 홍보전시관 ‘리:플랫폼’ 개관

버려진 자원에 새 생명을…인천 자원순환 전시관 개장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와 캠코 인천지역본부는 8월 28일, 남동구에 위치한 캠코 인천지역본부 1층에서 자원순환 홍보전시관 ‘리:플랫폼(Re:Platform)’을 개관했다.

 

이번 전시관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친환경 생활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전시장에는 폐가죽으로 만든 가방, 자동차 에어백 소재로 제작된 에코백 등 업사이클링 제품 33점을 비롯해 다회용기 세트, 음식물 감량기 24종, 자원순환 홍보 영상 등 일상과 밀접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전시돼 있다.

 

특히,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더한 업사이클링 제품들과 최신 음식물 감량기 전시를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눈에 띈다.

 

인천시와 캠코는 지난해 8월 자원순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자원순환 실천 홍보의 날 운영 등 활발한 협력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관 개관은 양 기관 협력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정승환 인천시 환경국장은 “자원순환은 미래세대를 위한 중요한 과제이자 우리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생활문화”라며, “이번 홍보전시관 개관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감하고, 인천이 친환경 선도 도시로 나아가는 데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