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대상 실무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아동이 안전한 인천 위한 첫걸음, 전담공무원 교육 강화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8월 22일 송도 브릿지호텔에서 군·구 아동학대전담공무원 24명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전담공무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과 전문성을 높여 아동학대 사건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인천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어해룡 관장과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 김상현 팀장이 진행했으며, 아동학대 관련 기초 이론과 법률, 실제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아동학대 조사 이론, 실습 및 사례 전환 연습, 아동학대 예방 정책과 업무처리, 유관기관과의 사건 처리 방식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돼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아울러, 공무원들이 직무 수행 중 겪는 심리적 부담을 덜기 위해 향기 요법, 싱잉볼, 보이차 명상 등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었으며, 자치구별로 업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소통과 협업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교육은 실제 사례 중심의 구성으로 아동학대전담공무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 강화와 실무 적응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시는 오는 10월에 2차 역량 강화 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 개선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정은 인천시 아동정책과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에 있어 전담공무원의 역량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무 지원과 교육을 통해 아동이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