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항만공사,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2025년 인천 사회적경제 도서특화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월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서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인천항만공사의 2천만 원 출연으로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인천시 소재 사회적경제기업 2곳을 선정해 각 1천만 원씩, 총 2천만 원의 기술개발비가 지원된다. 선정된 기업은 도서 지역 자원을 활용한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디자인 및 마케팅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공모는 최근 3년 이내 인천항 수출입 실적이 있거나, 서해 도서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아이템 개발 등 지속 가능한 지역개발 역량을 갖춘 기업에게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인천시 사회적경제과 주현진 과장은 “사회적경제는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핵심 동력”이라며,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모는 8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 양식은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www.insehu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