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복수면이 주민 참여형 환경운동의 실천 기반을 다지며 재활용품 분리수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복수면은 지난 29일, 복수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복수면새마을부녀회 공동 주관으로 지역 내 재활용품 분리수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었으며, 총 40여 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복수면 관내 가정과 상가를 직접 방문하여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투명 폐페트병과 종이팩 등의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주민이 주도하는 자원순환형 생활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복수면은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주민 인식 개선과 환경 보호 실천 문화를 지역 전반에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현장을 찾은 박범인 금산군수는 분리수거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며, “플라스틱을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는 작은 실천 하나가 자연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어 “이러한 주민 주도의 자발적 실천이 매우 인상 깊다”며, “지역 사회 전반으로 이러한 환경 보호 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금산군은 향후에도 새마을단체 및 주민과 함께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소통투데이 신태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