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통투데이 김연수 기자 | 시흥시는 8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공로를 기리고 시민과 함께 그 뜻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지난해 처음 제정된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7월 13일)’을 맞아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와 가족,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감사와 존경의 뜻을 함께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표창 및 감사패 수여, 기념사, 기념영상 상영 등으로 엄숙하게 진행됐으며, 이어진 2부에서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세대 간 화합과 공감의 시간을 더했다.
이경열 시흥시 국가유공자협의회장은 “해마다 유공자를 예우하는 자리를 마련해주는 시에 감사드리며, 유공자의 명예가 존중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장은 “국가를 위한 희생은 어떤 이유로도 잊혀져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시민 모두가 보훈의 가치를 공유하는 따뜻한 공동체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