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는 6월 26일 하버파크호텔 스카이베이홀에서 ‘2025 글로벌 IN1000만(인천만) 앰배서더 DAY’를 열고 글로벌 앰배서더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글로벌 IN1000만 앰배서더’는 300만 인천시민과 700만 재외동포가 함께 글로벌 1,000만 도시로 나아가는 인천의 이야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내외에 전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로 3기를 맞이한 앰배서더는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총 10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24개 국적에 걸친 다양한 국적자들로 구성됐으며, 연령도 20대부터 70대까지 폭넓고,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물들로 이뤄져 인천을 다채로운 시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인적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번 3기부터는 인천의 글로벌 정체성을 반영해 인천시민 40명, 외국인 60명으로 구성됐으며, SNS 홍보뿐 아니라 외국인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 수립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앰배서더 DAY’ 행사는 앰배서더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2024년 활동 소감 발표, 2025년 신규 앰배서더들의 각오와 활동 계획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앰배서더들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포스트잇 Q&A’ 세션에서는 참석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인천시가 직접 맞춤형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소통이 이뤄졌다.
행사 마지막에는 인천역사 팸투어가 진행됐다. 개항장 거리,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자유공원 등을 둘러보는 약 1시간 코스로 운영되었으며, 내외국인 앰배서더 모두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준성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지난 2년 동안 글로벌 앰배서더들이 보여준 열정과 참여는 인천의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올해는 특히 24개국 출신 글로벌 인재들이 함께하게 되어 인천의 다채로운 모습을 세계에 소개하고,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