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는 6월 25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재)인천성시화운동본부와 함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정일량 인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전용태 (재)인천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인구위기 대응의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됐다.
협약은 인구 감소와 저출생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종교계를 비롯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인식 개선, 결혼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와 두 단체는 결혼 장려 문화 조성, 육아 지원,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문화 확산, 시민 인식 개선 등 다양한 활동에 협력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저출생 문제를 지방소멸과 직결된 중대한 과제로 규정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종교계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주체들과 협력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