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는 6월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청렴대책추진단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인천시의 청렴도를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부패 취약 분야의 개선 방안과 부패방지 제도 구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대책추진단은 반부패 및 청렴 정책을 협의하고 각 분야별 부패 취약 요인을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단장을 맡고 있으며, 행정부시장과 실·국·본부장 등 27명이 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유 시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고위직 공직자의 청렴 의지를 고취하고 전 부서에 청렴 시책을 공유하고 확산하겠다는 시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회의에서는 각 부서가 진단한 청렴 취약 분야와 그에 대한 개선 방안이 공유됐다. 특히 각 실·국이 자율적으로 발굴한 청렴 취약 요인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논의됐으며, 부서 간 협력과 지속적인 점검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또한, 2025년 반부패 청렴 종합계획과 주요 부패방지 제도 구축 방안도 함께 보고되며 제도 개선의 기틀을 마련했다.
유정복 시장은 청렴은 조직 운영의 기본이자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청렴대책추진단을 중심으로 각 부서가 자율적으로 취약 요인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야 하며,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청렴대책 보고회를 통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부패 없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