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모산에서 ‘맨발걷기숲길힐링스쿨’ 개강… “대모산을 맨발걷기의 성지로”

박동창 회장 “맨발로 걸으면서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계기 되길”

 

(한국소통투데이=이한빈 기자) 서울 강남구 대모산에서 2025년 ‘맨발걷기숲길힐링스쿨’ 개강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 조성명 강남구청장, 시의원, 시민 등이 참석해 맨발걷기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개강식과 함께 진행된 정기 총회에서 박동창 회장은 맨발걷기의 건강 증진 효과를 강조하며 “이 운동이 지자체를 통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축사에서 “대모산을 맨발걷기의 성지로 만들고,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박 회장은 인터뷰에서 “맨발걷기를 통해 건강을 되찾은 시민들이 많다”며 “일상 속에서 가까운 숲길, 들판, 바닷가를 걸으며 자연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한솔공원과 구룡산 삼거리, 유아숲을 잇는 맨발 산행으로 이어졌으며, 이후 축하 공연과 표창장 수여식 등이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