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통투데이 복혜민 기자 | 2025년 1월 29일 설 당일, 이틀 간 이어진 대설에도 용인공원묘원에서 많은 시민들이 성묘를 진행하기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조상의 묘를 방문한 이들은 한손에 쌓인 눈을 치울 도구들을 손에 들고, 묘소를 정리하며 고인의 은혜를 되새겼다.

용인공원묘원은 제설 작업이 완료된 도로 상태로 성묘객들을 맞이했으며, 시민들은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참배를 마친 후 가족 간의 시간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설날을 맞이해 많은 이들이 성묘의 의미를 되새기며, 대설에도 원활한 성묘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한편 용인특례시에는 27일 오전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적설량은 처인구 역삼동 기준 2.5cm를 기록했다.

시는 예보에 따라 많은 눈을 대비해 26일 밤 11시부터 181명의 제설 인력을 배치했으며 제설차, 굴삭기 등의 제설 장비와 염화칼슘, 염수 등을 투입해 관내 주요 도로와 이면 도로, 보도 등 제설 작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