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벤츠-BMW, 베이징에 합작사 등록...신에너지차 충전소 확대 본격 나서

지난 2020년 5월 16일 베이징 우커쑹(五棵松)스포츠센터 지하 주차장에 새로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차이나(이하 벤츠 차이나)와 화천바오마(華晨寶馬·BMW Brilliance Automotive)의 합작사인 베이징 이안치(逸安啟, Ionchi)신에너지과학기술회사가 베이징 차오양(朝陽)구에 설립 등록을 마쳤다고 현지 당국자가 밝혔다.

벤츠 차이나와 화천바오마는 지난해 11월 중국 시장에서의 슈퍼차저(급속) 네트워크 운영을 뒷받침할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협력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를 통해 글로벌과 중국 시장에서의 충전소 운영 경험과 신에너지차 분야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 충전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안치신에너지과학기술회사는 오는 2026년 말까지 중국 전역에 약 7천 개의 고출력 충전대를 비롯해 최첨단 인프라의 충전소를 최소 1천 곳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