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시노펙 전기차 충전소 6천 개 넘어

시민이 지난해 11월 17일 시노펙(SINOPEC) 안후이(安徽)석유 대중종합에너지스테이션에서 신에너지차를 충전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석유기업 시노펙(SINOPEC)이 중국 370개 도시에 6천 개 이상의 충전소를 건설해 전기차에 효율적이고 빠른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노펙은 3만 개 이상의 주유소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전기차 충전, 쇼핑, 음식 배달, 차량 유지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교통 당국도 신에너지차 충전 인프라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왕강(王剛) 교통운수부 부부장(차관)은 최근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올해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충전대 3천 개, 충전용 주차 공간 5천 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