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상하이시에 다국적 기업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27일 다국적 기업 지역본부 및 외자 연구개발(R&D)센터, 외상투자 촉진 글로벌 파트너 등록증 발급 및 외자 프로젝트 집중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상하이시의 다국적 기업 지역본부와 외자 R&D센터는 각각 962개, 563개에 달했다.
이날 상하이시가 발표한 신규 다국적 기업 지역본부는 34개, 외자 R&D센터는 17개로 조사됐다. 외상투자 촉진 글로벌 파트너는 10개, 신규 및 투자 확대 외상투자 프로젝트는 63개였다.
상하이시 상무위원회에 따르면 체결된 63개 외상투자 프로젝트는 바이오의약·전자정보·자동차 등 중점 산업, 디지털 경제, 녹색·저탄소 등 분야를 포함하며 총 투자액은 약 64억7천만 달러다.
한편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하이시의 해외직접투자(FDI·실제투자 기준) 유치액은 24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