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은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을 맞아 ‘새로운 전북특별자치도를 견인할 미래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공무원 교육훈련에 돌입한다.
올해 교육과정은 492과정 4,612기수 99,499명으로 이는 지난해 교육성과와 시군 수요조사, 전문가 의견수렴 및 행정환경 변화 등을 고려하여 설정한 목표로 이중 집합교육은 94과정 252기 9,499명이고, 사이버교육은 398과정 4,360기 90,000명이다.
올해 교과 과정은 먼저 ➊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을 위해 직급별 맞춤형 역량교육과 도정운영의 실천역량을 강화하고자 직무교육과정을 신설·확대해 행정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❷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역량을 결집하고 국·도정 추진동력을 확보하고자 ‘지역소멸 대응과 인구정책’, ‘주력사업 대전환’ 등 10개의 핵심가치 교육을 운영한다.
❸ 이와 함께 일과 삶의 조화를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전북인 자긍심 고취를 위해 일반교양과정과 도민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한다.
➍ 또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사이버 교육과 디지털 시대로의 변화에 따른 정보화 교육 내실화를 통해 초연결 지능화 시대의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특히, 인재개발원은 MZ세대 역량강화와 시군특성화 교육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MZ세대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문화 조기적응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도정의 핵심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1단계로 선배공무원과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지원 및 직장내 애로사항 등을 상담하고, 2단계는 직렬별로 근무경험이 풍부한 공무원들로 ‘전문컨설팅단’을 구성해 이를 통해 본격적인 직무전문 설계가 이뤄지는 직무전문 경력관리 과정을 올해 신설 운영할 계획이다.
끝으로 3단계는 신규공무원이 전문성을 확보한 희망직종 분야에서 역량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인사관리가 이뤄지는 경력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군 우수시책 및 선진사례를 공유하는 ‘시군 특성화 교육’도 올해 확대 시행한다.
시군 특성화교육은 기존 도 인재개발원 중심으로 운영되던 교육과정을 시군에서 직접 편성·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각 시군이 가지고 있는 우수시책 및 자원을 홍보하고 공유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는 타 시·도에는 없는 우수사례로 올해는 5개 시군(군산,정읍,무주,순창,장수)이 참여하나 시군의 의지가 높아 내년에는 전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천선미 전북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 원년을 맞아 공무원 역량을 강화하는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미래인재 양성에 앞장섬으로써 전북특별자치도 공무원들이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민 눈높이에 맞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시군 공무원, 도민의 편에서 의견을 듣고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교육훈련계획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