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부산 동래구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동절기에 헌혈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2회 동래구민 헌혈의 날'기념 헌혈월간을 1,004명의 참여자를 목표로 12월 5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6일에는 사직고등학교 학생 123명이 헌혈 기부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정찬규 사직고 교장은 “사직고는 10년 동안 헌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생각보다 헌혈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대견하게 생각한다. 학생들에게 희생과 봉사정신을 확립시키는 헌혈은 앞으로도 계속 실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선아 동래구부구청장은 “제1회 동래구민 헌혈의 날부터 꾸준히 헌혈 봉사활동에 참여해 오고 있는 사직고등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헌혈은 건강상태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린다는 성취감은 학생들에게 매우 의미가 깊은 경험이 될 것이다.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구민들도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헌혈월간 22일차 헌혈자는 오후 4시 기준으로 총 1,476명으로 헌혈월간에 참여하는 주민에게 동래구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한주간 문화상품권을 추가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