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부산 중구에서는 지난 20일 ‘제34차 전국 대도시중심구 구청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전국 대도시중심구 구청장협의회’는 1996년 서울 중구에서 첫 회의를 가진 이후 각 지역별로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 34회째 회의를 중구에서 열게 된 것이다.
이번 협의회에는 최진봉 부산광역시 중구청장을 비롯해 김길성 서울특별시 중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김정헌 인천광역시 중구청장,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영길 울산광역시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도심공동화 등 대도시 중심구에서 공통으로 겪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각 구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우수 행정사례도 공유했다. 특히, 부산 중구에서는 ‘고지대 주민편의를 위한 맞춤형 보행시설 확충’사례를 소개해 큰 호응을 받았다.
회의 후에는 ‘부산영화체험박물관’과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를 관람하는 등 중구 관내를 시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대도시 중심구 단체장님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여 공동현안에 대한 돌파구를 찾고, 함께 지혜를 모아 공동의 문제에 대처하는 구청장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