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 대전의료원(선량지구 도시개발사업) 속도 높인다

발제한구역 해제 관련 국토교통부 사전협의 완료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대전시는 15일, 선량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국토교통부 사전협의를 완료했다.

 

이로써, 지난 2021년 선량지구 내 건립 예정인 대전의료원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 이후, 다소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향후 속도감 있는 추진을 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와의 사전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시는 20일부터 사업 추진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관련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내년 1월에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선량지구’는 대전대학교 맞은 편 동구 용운동 11번지 일원 부지면적 약 20만 3천 제곱미터에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공공종합의료기관인 대전의료원이 들어설 입지로 동구 및 주변 지역의 의료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무엇보다도 전체 사업부지 면적의 약 51%에 해당하는 약 10만 3천 제곱미터를 공원 및 녹지로 계획하고 있어, 친환경적 개발이 기대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의료원 건립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협조해 주신 국토교통부에 감사하다”라면서 “신속히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마무리하고, 대전의료원 건립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