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양평군은 지난 9월부터 농업인의 농작업 기계화를 통해 인력난을 극복하기 위해 관내 친환경 양파 재배 농가 42가구를 대상으로 양파 파종기를 이용해 약 17ha에 이르는 양파 파종을 지원했다.
이후 양평농협 육묘장과 용문농협 벼 자동화 육묘장에서 양파 공동 육묘를 추진하며 고품질 양파 생산을 위한 첫 단추인 건전한 양파묘 생산을 위해 파종과 육묘관리 현장 기술 지원을 펼쳤다.
양파는 고온에는 발아율이 떨어지므로 조기 파종을 피하고 정식 날짜를 예측해 45~50일에 해당하는 날짜에 파종해야 하며, 육묘기 동안 묘가 웃자라지 않도록 1~3회 잎을 절단하고 절단된 잎을 통해 병원균이 감염되지 않도록 맑은 날 실시해야 한다.
이정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건강한 양파 모종 기르기부터가 고품질 양파를 위한 첫걸음이므로 육묘 기간 배수 관리뿐만 아니라 병해충 예방을 철저히 해 성공적인 공동 육묘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면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양파 이식기를 비치해 임대하고 있으니 적기 정식에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