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녀 용인시의원, “용인 철도 비전, 선언 넘어 실행으로 완성해야”

“GTX-A 남부 운행, 북부의 42% 불과… 시민 이동권 차별 해소해야”
‘철도교통국’ 격상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등 4대 핵심 과제 촉구

한국소통투데이 전현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구성·마북·동백1·동백2/더불어민주당)이 11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지을 철도망 확충과 광역교통 체계의 전면적인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신 의원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교통 인프라 구축이 시급함을 역설하며, “용인의 철도 비전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실질적인 실행으로 완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GTX-A 남부 구간 ‘운행 불균형’ 날카로운 지적

신 의원은 먼저 GTX-A 구성역 개통 성과를 언급하면서도, 남부 구간이 겪고 있는 구조적 차별 문제를 수치로 제시했다.

  • GTX-A 운행 횟수 불균형: 북부 구간(282회) 대비 남부 구간(120회)은 42.5% 수준에 불과

  • 원인: SRT와의 선로 공용으로 인한 선로 용량 한계

신 의원은 “이러한 불균형은 플랫폼시티의 성공을 저해하고 용인시민의 정당한 이동권을 제약하는 것”이라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 용인 철도교통 4대 핵심 과제 제시

신 의원은 용인시가 집중해야 할 4대 핵심 철도 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1. 구성역의 환승 허브화: 수도권 남부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

  2.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경강선 연장 및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주요 노선 포함

  3. SRT·KTX 통합 대비: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4. 노선 조기 추진: 동백-신봉선 및 경강선 연장의 신속한 실행

특히 “이번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시기를 놓치면 용인은 또다시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며 전략적 대응의 골든타임을 강조했다.

■ ‘철도교통국’ 격상 및 기술적 대안 제안

조직 개편과 기술적 해법에 대한 제언도 이어졌다. 신 의원은 현재의 ‘과’ 단위 조직으로는 복잡한 철도 현안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철도교통국’으로의 조직 격상을 제안했다.

또한, 선로 용량 확대를 위해 **차세대 열차제어시스템(KTCS-3)**과 이동폐색 기술 도입 등 과학적인 운영 효율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올해 상반기는 용인의 철도 지도가 그려지는 결정적 시기입니다. 110만 용인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온전히 담기도록 국토부 및 경기도와의 협의를 정례화하고 소통 창구를 일원화해야 합니다.”

신 의원은 5분 발언을 마무리하며 시민의 이동권 확보와 용인의 미래 가치를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