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임산부의 날 맞아 다양한 행사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3개 구 보건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처인구보건소는 10일 10일부터 직장인 임산부를 위한 탁상용 임산부 배려 표지판을 선착순 배포하고, 10~16일 보건소를 방문해 등록한 임산부에겐 기념품을 제공한다. 임산부의 날 당일엔 시청 광장에서 건강증진팀과 합동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예비부모의 금연 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다. 16일엔 태어날 아기를 맞이하는 마음을 담은 갈런드 만들기 공예수업을 진행한다.

 

기흥구보건소는 10월 1일 다육식물 테라리움 만들기를, 10일 꽃꽂이 원예 테라피 태교 교실을 각각 진행한다. 원예 테라피 참가자 작품은 기흥구보건소 1층에 전시될 예정이다. 18일엔 임산부 필라테스‧요가 교실, 19일엔 엄마와 영아를 위한 ‘오감발달 베이비마사지’ 교실을 운영한다.

 

수지구보건소는 10월 10일 임신의 감동과 유머, 태명에 담긴 특별한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임밍아웃! 남편의 첫마디’와 ‘의미 있는 태명 자랑하기’ 등 참여형 이벤트를 비롯해 10월 한 달 동안 ‘실전! 신생아 돌보기’, 임산부·영유아 구강교실, 모유수유 클리닉 등 다양한 임신·출산 교육을 운영한다.

 

더불어 3개 구 보건소는 비대면 프로그램인 ‘워크온 예비부모 챌린지’를 운영하며 부부 함께 산책하기, 태명 공유하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10월 26일까지 진행한다.

 

보건소별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임산부의 날 기념 프로그램이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임산부에 대한 배려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