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지난 29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24 미술 세계 5층에서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총회장 최순모)와 호남발전연구원(원장 이상구)이 호남 갤러리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한불교 조계종과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호남 지역의 풍부한 문화와 예술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호남향우회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을 포함한 해외에서도 호남의 우수한 문화 유산을 알리고자 하며, 이를 통해 국위선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호남을 사랑하는 향우들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즐겼다.
행사에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가수 김다현의 부친인 청학동 훈장 김봉곤, 그리고 원로 가수 남진 씨 등 여러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순모 회장은 축사에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갤러리 개관식을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바쁜 일정 중에도 참석해주신 이준석 의원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호남향우회는 향우들의 단합뿐만 아니라, 배려와 봉사 정신을 중요시하며 이번 갤러리 개관이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호남향우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제주 관음사 무소 허운 스님은 축사를 통해 "불교문화와 한국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이 대한민국 발전의 길"이라며 호남 갤러리의 개관을 축하하고, 향후 호남인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광주 북구청장 문인은 "광주 북구는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도시"라며, 9월 26일 북구민 행사를 통해 호남향우회와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호남향우회의 출범 과정에서 느낀 강력한 리더십과 결속력을 앞으로도 지켜볼 것"이라며, 국회 차원에서도 호남향우회가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남의 뛰어난 문화와 불교문화가 융합된 자리로, 이들의 문화 예술이 국내외에서 더욱 빛나길 기대하게 합니다. 호남향우회의 애향심과 열정이 전 국민에게 전달되어 우리나라의 훌륭한 문화를 사랑하는 이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