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수첩] 이천시 김경희 시장, 취임 2주년 맞아 기자회견 열어

민선 8기 반환점 넘어서면서 도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목표 세워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김경희 이천시장은 시장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에서 민선 8기 반환점을 넘어서면서 도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첨단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시민들의 복지와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취임 초기 쌀값 폭락과 보통교부세 중단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국도비 778억원을 추가 확보하여 재정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범시민 쌀 소비 촉진 운동을 통해 1만 3천 톤의 재고 쌀을 소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첨단미래도시추진단을 설치하고 반도체, 드론, 모빌리티, 방산 등 첨단산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협약과 계약학과 신설,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 개소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 시장은 또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장려 정책과 소아 의료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소아청소년과 신설과 야간진료, 소아 재활센터 건립, 24시간 아이 돌봄 센터 개소 등의 정책을 통해 가족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청년들을 위한 정책도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 청년특별보좌관 위촉, 청년일자리카페 운영, 청년 인재등록 제도를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고 있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위해 실내 체육시설과 체육공원 조성, 도시 재생 사업, 문화도시 조성 등의 계획도 실천하고 있다. 이천문화재단을 통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천거북놀이 등의 무형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김 시장은 미래 농업 육성을 위해 임금님표 이천 쌀의 해외 수출과 쌀 가공식품 개발, 할랄식품 인증 등의 판로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교통망 개선을 위해 수요응답형 버스 운영과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새로운 버스 노선 개통 등의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이천시는 이러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품격 있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