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언론과 시민의 적극적 감시 요청… ‘주식회사 동해시’ 주인인 주권자 권리 강조
[동해=양호선 기자] “시민들을 너무나 쉽게 보는 것 아닌가. 정책 발표도 없이 동해시를 대표하겠다는 것인가.”
동해시장 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서상조 예비후보가 같은 당 경선 후보들을 향해 ‘직설적인 최후통첩’을 보냈다.
서 후보는 17일, 자신의 SNS와 선거사무소를 통해 TV토론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공개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지역 정치권의 고질적인 ‘깜깜이 선거’ 문화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 “시민은 주식회사 동해시의 주주”… 주권자의 권리 천명
서상조 예비후보는 이번 토론 제안이 단순히 후보 간의 기 싸움이 아닌, ‘시민의 당연한 정치적 권리’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동해시의 주인은 시민이며, 시민들은 ‘주식회사 동해시의 주주’로서 후보들의 역량을 검증할 엄정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이 “정책도 모르는 채 투표해야 하느냐”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해, 서 후보는 “후보들이 시민들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다”며 동료 예비후보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 TV·유튜브 가리지 않는 ‘무제한 토론’ 제안… “두려워 마라”
서 후보는 토론의 형식에 구애받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TV 토론은 물론, 최근 영향력이 커진 유튜브 생중계 등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후보의 자질을 확인할 수 있는 모든 플랫폼을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아직 시간은 충분하다. 시민 앞에 당당히 나서서 동해시 발전에 대한 정책을 밝히고 냉정한 평가를 받자”며, “토론에 나설 용기가 없거나 내놓을 정책이 없다면 어떻게 동해의 미래를 책임지겠느냐”고 날을 세웠다.
■ 언론의 역할 강조… “검증의 장 마련해달라”
서 후보는 지역 언론사들을 향해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후보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면 언론이 앞장서서 검증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동해시 정가가 사법 리스크와 각종 의혹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차기 시장만큼은 확실한 정책과 청렴성을 겸비해야 한다는 지역 내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 “진짜 일꾼은 ‘악수’가 아닌 ‘논리’로 증명된다”
서상조 예비후보의 행보는 ‘정공법’ 그 자체다. 동해시는 명함만 내미는 정치를 끝내고 ‘실력 대결’의 장으로 나아가야 한다. 서상조 후보는 ‘공개 토론’이라는 정공법으로 본선 경쟁력을 증명하려 하고 있다.
“용기가 없으면 미래도 없다”는 서 후보의 사자후에 국민의힘 내 다른 경선 후보들이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동해시민들의 눈과 귀가 그들의 입을 주목하고 있다.
한국소통투데이 양호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