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정서광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연천군수 출마를 선언한 진명두 예비후보가 당적 변경 논란과 정책 비전을 정면으로 설명했다.
17일 11시 연천군청 기자실에서 있은 진명두 연천군수출마 기자회견에 이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내내 “정치는 수단일 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연천 발전을 위한 실행력 정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다음은 진 후보와의 일문일답.
Q. 국민의힘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이유는 무엇인가.
A. 정당은 저에게 수단일 뿐입니다. 목적은 오직 연천 발전입니다. 저는 30년 동안 연천 발전을 연구하고 14개 프로젝트를 준비해왔습니다. 그런데 제3자를 통해서는 실행이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직접 해야겠다고 판단했고,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결단했습니다.
Q. 정치적 비판도 상당하다. 부담은 없나.
A. 당연히 부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아픔이 큽니다. 하지만 연천이 더 중요합니다.
연천이 계속 쇠퇴하는 걸 보면서 이대로 둘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난을 감수하더라도
연천을 살리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봅니다.
Q. 연천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고 보나.
A.연천은 더 이상 실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정치는 이벤트가 아니라 설계이고 군수는 상징이 아니라 책임입니다.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실행이 부족했습니다.
Q. 핵심 공약을 설명해달라.
A.연천을 바꾸기 위한 ‘3·3·3 전략’을 준비했습니다.
첫째, 경제입니다. 푸드밸리와 농식품 클러스터를 만들고 식품 전문대학을 설립해 청년 일자리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생활혁신입니다. 민원 3단계 책임제를 부활시켜 행정 속도를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겠습니다.
셋째, 미래기반입니다. 기업유치 전담조직과 인허가 패스트트랙을 도입해 기업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Q. 청년 정책의 핵심은 무엇인가.
A. 지금 연천은 청년이 떠나는 도시입니다. 이걸 반드시 바꿔야 합니다. 식품 클러스터와 연계해 창업과 취업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고 청년·신혼 정착 패키지를 통해 주거까지 해결하겠습니다. 청년이 떠나는 게 아니라 돌아오는 연천을 만들겠습니다.
Q. 집권여당과의 연계 강조는 정치적 계산 아닌가.
A. 현실입니다. 지금은 중앙정부와 연결된 정책 실행력이 중요합니다. 연천 같은 지역은 더 그렇습니다. 정권이 바뀌어도 한번 시작된 사업은 계속 갑니다. 중요한 건 누가 시작하느냐입니다. 지금이 연천 발전의 골든타임입니다.
Q. 지역 갈등 사안인 축산 문제 해법은.
A.현재 방식은 현실과 맞지 않습니다. 축산단지를 집적화하고 토지이용계획을 다시 설계해야 합니다.
축산도 살리고 주거·관광도 함께 살리는 구조로 균형 있게 가야 합니다.
Q. 유권자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저는 어느 편도 아닙니다. 연천 편입니다. 연천에서 시작했고 연천에서 성장했습니다.
이제는 갚을 차례입니다. 흔들림 없이 연천군민과 함께 직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