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5 마을돌봄시설 우수프로그램 성과발표회’ 개최

  • 등록 2025.10.24 15: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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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아동 돌봄 우수사례 공유…돌봄 공백 해소에 주력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0월 24일 오전 10시 하버파크호텔에서 ‘2025년 마을돌봄시설 우수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 우수사례 수상기관, 표창을 받은 아동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지역 마을돌봄시설의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 프로그램 사례를 공유해 현장의 경험을 확산하며 돌봄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마을돌봄시설 우수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식과 모범 아동 표창식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9월 지역아동센터 인천지원단이 주최한 공모전을 통해 5개 기관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으며, 최우수상 1개 기관과 우수상 2개 기관에는 인천시장상, 장려상 2개 기관에는 지역아동센터 인천지원단장상이 수여됐다. 선정된 5개 기관은 이날 각자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마을돌봄시설은 아동이 방과 후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정서적·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기반 돌봄 공간이다. 인천시는 현재 지역아동센터 177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 45개소를 운영하며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돌봄, 학습, 놀이, 정서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인천시는 다양한 가족 형태와 근로 환경 속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길러드림 틈새 돌봄 정책을 추진하고, 마을돌봄시설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적극 지원했다. 이를 통해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연장 돌봄, 아픈 아이 돌봄, 안심 이동 돌봄, 다함께돌봄센터 방학 중 중식 무상 지원 등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며 돌봄 공백을 최소화했다.

 

또한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활용해 느린학습자 160명을 위한 전문강사 파견, 석면 안전진단 등 안전관리 지원, 천원 문화티켓 사업을 통한 400여 명 아동 현장학습 참여 등 건강하고 풍요로운 돌봄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성과발표회를 통해 우수사례가 널리 확산되어 모든 아동이 보다 나은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아동 누구나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하고 질 높은 돌봄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 nbu98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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