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8월 27일 ‘2025년 인천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의 추진 효율성과 성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사업의 실행력을 점검하고 유아교육 및 보육 기관 간의 협력 성과와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또한, 사업의 중간 피드백을 바탕으로 하반기 운영 방향과 개선 과제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인천시교육청은 2025년 상반기 동안 유보 이음교육 거점기관 33개원을 운영하고, 선도 교사들을 위한 네트워크와 맞춤형 컨설팅,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 지원을 강화해왔다. 이와 함께 대학과 협력해 유아교육·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교사 연구회도 운영했다.
특히 대학과 연계하여 소규모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위한 방과후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정보 공유를 위한 ‘인천아이이음’ 플랫폼을 구축하여 유보통합 기반 조성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반기에는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 아래 유아교육·보육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연수 프로그램과 행사를 운영하고,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유보이음 멘토링’을 통해 현장 실천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 내 유아교육·보육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유보 이음교육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